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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Korea

우리동네 골목길토끼굴, 먹자골목에서 땡땡거리까지

아카홀릭(a.k.aholic) 2019. 9. 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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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골목길

토끼굴, 먹자골목에서 땡땡거리까지

 

오늘은

우리동네 골목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그냥 골목길을 소개한다~

이러면 조금 재미가 없는 것 같으니

작은 테마를 잡고 이야기해보자.

이게 가능한 이유?

평생을 이 동네에서 살아왔고

기간만큼 변화된 동네를 알고

애정이 있는 장소들을

혼자만 알고있었기 때문이다.ㅋㅋ

이번 테마는 스팟.

사진찍기도 괜찮은 장소로

인생샷 스팟이 되겠다!

그러면서 함께

내가 기억하는

이 골목, 이 동네 이야기를

살며시 녹이는 이야기!

 

물론 이동네에 사는 분들이라면

매일매일 보는 장소가 되겠지만~

오늘은 인터넷 친구들!

독자분들을 위해 이야기하겠다~

 

그럼 이렇게 설명을 했으니

바로 우리동네!

상암동으로 이동하자 고!고!

 

먼저 위 지도에 표시된 곳에서

우리들이 이번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으로 이동!

 

<위치>

도로명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255

지번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04

 

 

아마 이후에 표현되는 골목들은

위 지도처럼

딱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없을 것이다.

동네사람 피셜로

불리우는 이름과 함께

지도에 표시를 하면서 이동하겠다.

 

우선은 테마에 맞춰서

이곳에 도착했으니 구경해보자!

위 사진의 구도는

역시나 유명할 것이다.

마블 어벤져스의 영화에서도 나오고

방송국들이 모여있는 상암동이라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위 구도의 조형물은

진짜 유명할 것이다.

 

과거 이야기를 하자면~

방송국이 생기기도 전에

오랜 오랜 과거에

우리가 사진으로 서있는 장소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었다.

논과 밭이 있었고

논두렁~밭두렁~

그런 시골길이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방송국들이 즐비한 지금의 모습으로

빠르게 개발될 수 있었겠다.

내가 어린시절 논밭에서

지금의 고층빌딩까지

변한 변천사를 기록해 놓은 곳이 있다면

방문해서 다시 추억에 잠기고 싶지만

이 골목의 근처에는 아쉽게도 없다.

(근처를 찾으면 있을 수 있겠다.)

대신,

'방송', '미디어'라는 분야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방문해서 견학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고

위 사진으로 공유했듯,

사진 스팟으로 멋지다.

사람이 없는 이른시간, 늦은시간에 보면

정말 아른다운 곳이다.

물론,

사람이 많아도 그것만의 느낌이 있다.

이건 사진 좋아하는 분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겠다.

 

그럼 이렇게 구경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

다음 코스로 방문하는

우리동네 골목길은

위 지도를 참고해야 한다.

 

 

이근처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거나

거주자면 알 수 있는 곳이지만

잘 모르는 분이라면

알기 힘든 곳이다!

 

앞에 방문했던 장소에서

한블럭 정도 떨어진 곳이라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 근처에 가면

위 사진과 같은 장소가 보일 것이다.

여기서 길건너서 도착!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우리동네 골목길의 다음 코스이다.

과거 동네에서는

토끼굴이라고 불렸다.

이 통로 위로는

수색역을 지나는

현재 경의중앙선이 있다.

과거에는 기찻길이었는데

이제는 경의중앙선도 다니는 길~

당시 상당히 큰 철도였고

이 철길이

마포구 상암동과 은평수 수색동을

가르는 구분이 되었다.

덩달아 근처에는 이 철도를

넘어갈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저 멀~~리까지 돌아가야하는....

그런 동네에

이 토끼굴은 이동시간을

확! 줄여주는 생명같은 존재.

지금도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통로이다.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얼른 안으로 들어가보자!

짠!

상암동 토끼굴의 모습이다.

통로에 배수시설도 되어있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터지지 않았던

통화와 인터넷을 위해

송수신기도 달려있고~

자칫하면 무서울 수도 있는 통로에

밝은 등과 벽화들도~

 

 

그냥 보면

특별하게 예쁘거나 깔끔한 곳이 아니라

좁고 긴 통로지만~

옛날 모습과 비교해보자.

딱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살인의 추억.

이런 갬성이었다 과거엔.ㅋㅋㅋ

식물들 줄기가

중국집 발처럼 중간중간 있고

아마존 숲속을 걷는 것 처럼

바닥은 물이 고여있고 축축하고

눅눅한 냄새도 났다.

거기에 위 사진처럼

밝지도 않고 어둡기까지..

혼자 토끼굴을 건너야한다면

무서울 수 밖에 없었던 곳이다.

 

과거 TV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어린 뱀파이어가

정형돈을 무는 장소로

촬영된 것을 봤었다.

딱 그런 갬성이었다.ㅋㅋ

 

역광, 구도를 좀 고려하면

긴~통로이기 때문에

나름 느낌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약간 갬성갬성할 때

조용하고 긴 통로사진.

인물이 있어도 좋고~

 

과거 무섭지만 필요했던 통로가

지금은 다시 보수되어

깨끗해지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그런 장소가 되겠다.

그럼 이렇게 소개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

계속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동네 골목길을 얘기하는데

위 골목도

잠시 찍고 넘어가겠다.ㅋㅋ

얼마 멀지 않은 곳.

또 한블럭 반 이동하면

위 골목에 도착할 수 있다.

위치는 지도로 첨부했고~

 

 

이 골목은 현재

상암동 먹자골목으로 통한다.

과거에는 상암동 큰 길이었다.

마을버스가 다니는 큰길.

그리고 버스 종점도 있던 길이다.

현재 상암동 주민편의시설있는 장소가

과거 버스 종점이었다.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이어지는 길들과

상암초등학교가 있는 큰길은

과거에 오히려 좁은 길이었다.

지금은 큰차로가 되었지만~ㅋㅋ

 

 

 

 

 

 

과거에는 이 골목에 사람들이 모여살았고

이동네 넘어서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는

빠르게 큰빌딩이 들어섰고

그에 따라 주거지역이

이제는 먹자골목이 된 것이다.

현재 다양한 맛집들과 술집들이 있어

직장인들이나 학생, 여행객등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골목을 구경하다가 관심이 있으면

맛집을 찾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은

사진스팟이라기 보단

과거의 중심가.

지금의 먹자골목인 곳이다.

이렇게 가볍게 먹자골목도 보고

다음 코스로 이동~

디엠씨역에서 길을 따라

쭈~욱 이동하면서

다음코스를 가려고 하는데

동네사람 피셜이라 어쩔 수 없다.ㅋㅋㅋ

여기 잠깐 들렸다 가자.ㅋㅋ

상암동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상암월드컵경기장이다.

2002 월드컵에 빛났던~~크~

 

 

 

 

 

오늘의 테마가

인생샷 스팟이기 때문에

잠깐 들렸닥 가겠다.

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월드컵공원쪽으로 이동~

위지도에 표시된 곳은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을 이어주는

하늘공원월드컵육교 쪽이다.

월드컵공원 근처에서

공원들을 이어주는 육교는

이거 하나이기 때문에

찾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서 살짝 아래를 보면

희망의 숲길이 보인다.

이 곳은

사진을 좋아하시고

출사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아실 수 도 있는 곳으로

우리동네 골목길에서

내가 혼자 종종 방문해서

힐링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

조경관리를 하는 중이라

조금 분주하고 정신없어 보였는데

딱봐도 인생샷 스팟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ㅋㅋ

커플샷, 인생샷.

스몰웨딩 등에 스팟으로

우리동네 골목길 중에서

멋집 곳으로 추천해주고 싶어

잠시 이 곳을 직고 같다.ㅋㅋ

그럼 이렇게 설명하고

부지런히 다음 코스로 이동~

다음 우리동네 골목길 코스는

앞서 계속 이동했던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경의중안선 철길을 따라서~

경의선선형의 숲길이다.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길은~

과거 철도 옆으로 길게 나있던 곳으로

개발이 되지 않았던 땅이었다.

이 길은 과거 흙길이었고

철길의 담벼락까지 있어

좁고 구불거리던 길이었다.

옆으론 염색공장, 가발공장 등이 있었고~

 

 

그런 삭막했던 길이 지금은

가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넓진 않지만 긴~ 숲길이 되었다.

동네에 살면서

놀이터, 공원등의 공간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느껴지더라.

좀 더 정확하게는

조경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가볍게 거닐면서

경의선숲길을 즐겨보고

계속 살기좋아지는

우리동네를 느끼면서 이동할 수 있겠다.

 

인생샷 장소는

다음 코스에서 만나보려하니

부지런히 이동!

계속 길을 따라 이동하면

위 지도의 위치에 도착하게 된다.

(작은 언덕을 넘어서~)

이 길도 참 오래된 골목길이다.

 

 

 

 

 

이제 가좌역, 모래내시장과

마포구 중동을 연결해주는 길.

아까의 토끼굴이 있었다면

이곳에는 땡땡거리가 있다.

아래 사진을 보자!

이 곳은

경의중안선 철길을 따라

기차와 전철이 지나가는 곳이다.

 

 

 

 

 

기차,전철이 지나가면

'땡''땡'소리를 내면서

길을 막는 바리케이트가 내려와서

'땡땡거리'라고 불렸다.ㅋㅋ

이 곳 역시

두 동네를 이어주는

중요한 우리동네 골목길이 었다.

아직 과거의 클래식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갬성있는 인생샷을 찍기 좋다.

 

 

물론 위험하게

철로 안으로 들어가서 찍는 것은 안된다.

항상 조심하고 안전하게~

지금까지

우리동네에 살면서

이 동네의 변천사를 지켜봤고

과거의 갬성과 함께

현재에도 둘러볼 수 있는

사진찍기 괜찮은 골목길을

가볍게 알아봤다.ㅋㅋ

 

쭈욱 돌이켜보니

한 편의 동네여행이 되었다.ㅋㅋㅋ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 구석구석을 참고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고

나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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