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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Japan-Tokyo_2016

일본 도쿄 자유여행 1일차_공항리무진-인천국제공항-나리타국제공항(유심카드,수이카교통카드)-아사쿠사(우나토토 장어덮밥, 화월당 메론빵, 아사쿠사 실크푸딩) -저녁(장보기,스키야키)

아카홀릭(a.k.aholic) 2017. 7. 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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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자유여행 1일차

공항리무진-인천국제공항-나리타국제공항(유심카드,수이카교통카드)-아사쿠사(우나토토 장어덮밥, 화월당 메론빵, 아사쿠사 실크푸딩) -저녁(장보기,스키야키)



오늘부터 차근차근 얼마전 다녀온 도쿄여행을 포스팅하겠다.

여행기간(2016.11.16~2016.11.20)

먼저 도쿄여행 1일차.

결론부터 말하자면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하루이다.ㅋㅋ

하나하나 이야기하자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위해 늦지 않게 일어나 부지런히 나왔다.

오늘 공항까지 이동하려 했던 교통수단은 6012 공항리무진 버스.


비용은 공항철도보다 더 비싸지만 공항철도의 첫차시간이 애매해서 처음 이용해보기로 했다. 





집에서 나와 공항리무진버스 정류장까지 가면 사진처럼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인천공항까지 요금은 10,000원.

안내판에는 해당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ARS서비스로 버스도착안내를 받을 수 있다.

1577-0287 > 7 > 14818 > # > 6012 > #

순서대로 누르면 버스도착을 받을 수 있다고해서 해봤는데 음성으로 현재 버스 위치를 안내해준다.

(14818은 아마 내가 기다리고있던 정류장 고유번호인듯하다.) 



이밖에 다른 정보는 공항리무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

링크 달아두겠다.


(주)공항리무진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 여행팁]

여기서 한참을 기다려서 버스2대나 보냈다. 이유는 모두 만차...

입석이 없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은 걸리는데, 4:52, 5:12 차 모두 보내면서 나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함께 기다리고 있던 분과 택시를 탔다. (역시 그분도 멘붕....)

출장가신다는 그분과 택시를 함께타고 요금은 1/n으로 나눠냈다.(택시요금 4만2천원 정도 나왔다.)

리무진버스요금이 1만원이기 때문에 4명이 나눠서 내면 거의 비슷. 혼자타면 너무 부담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

(월드컵7단지에서 인천공항 기준)





여차저차해서 공항에 너무 늦지않게 도착. 이날 이용한 항공사는 JINAIR.

요즘은 한국-일본의 항공편이 다양해지면서 저렴하게 이용하면 19~20만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더 싸면 저렴하게 다녀오는 편이고 20만원 대면 그냥 보통 정도일 듯)





[여행이야기 & 여행팁]

탑승수속을 마치고 탑승까지 늦지않게 했지만 연착 2시간...

이유는 탑승하지 않은 승객의 짐이 비행기에 실렸기 때문에 다시 빼내야한다는 것...

이를 미리확인하지 않고 활주로까지 갔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왔다.

승객이 탔는지 안탔는지 여부를 확실하게 확인하지 않은 항공사의 실수이다.(물론 안탄사람도..)

힐링하려 가는 자유여행이라 시간부담없는 나도 속상했는데, 여행 시간 꽉꽉 알차게 준비한 사람들은 얼마나 속상했을까..'저가항공을 타고가니 감수해야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로 이해를 노력하며 출발.


하..이날 벌써 2번이나 틀어지는 일정.ㅋㅋ





비행기 안에서 타고있으니 바나나랑 간단한 음식을 주더라. 주니까 뭔지 모르고 먹었다.ㅋㅋ

아침 7시35분 비행기인데 9시도 훨씬 넘어서 출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어렵사리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행이야기 & 여행팁]

일본에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면 해야할 일이 크게 2가지 정도이다.

핸드폰 사용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도쿄로 이동하는 방법.

나는 늘 사용하는 방법인 유심카드구매수이카(SUICA)교통카드로 해결했다.


핸드폰 사용방법 : 자동로밍, 유심카드구매, 일본통신사에 신청 등.

도쿄까지 이동수단 : 버스이용, 지하철이용 등

도쿄여행 이동수단 : 패스권구매(특정호선 기간제 자유이용권), 수이카카드(티머니 같은 교통카드)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곳이 공항에서 출구 게이트로 나오면 보이는 곳이다.(버스티켓 구매할 수 있는 곳)

이제부터 이곳을 센터라고 표현하겠다.





센터에서 오른쪽으로보면 철도를 타러 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그 오른쪽에는 통로가 있다.

먼저 유심카드을 구매하려면 유심카드 자판기(밴딩머신)을 찾아가야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통로로 쭉 직진하면 된다.





계속 직진하면 안내센터지나서 위와 같은 3갈래길이 나온다.

여기서 가장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위 사진에서도 왼쪽에 유심카드 자판기가 보이니 참고)





드디어 도착한 유심카드자판기.

이당시 회사에 따라 2종류에 자판기가 있었고 가격이나 기호에 맞는 걸 사용하면된다.

나는 오사카에서 사용했던 그 자판기를 다시 이용하기로 했다.





[여행이야기 & 여행팁]

유심카드를 구매할 때, 크게 2가지를 고려해야한다.

내 핸드폰에 사용되는 유심카드의 종류. 내가 유심카드를 사용하는 기간.

유심카드의 종류는 미니유심, 마이크로유심, 나노유심 이있다.(요즘 스마트폰에는 보통 나노유심이다.)

그리고 유심카드는 5days, 7days로 나뉜다.


과거 오사카에는 1일, 5일, 30일... 이런식으로 선택의 폭이 더 다양했던 것 같은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아마 이윤추구때문인가....그래도 하루에 1만원씩 하는 로밍보단 저렴하기에 나는 항상 이 루트를 이용한다.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듯이 유심카드를 구매하면 와이파이가 잡히는 공항이나 장소에서 설정해줘야한다.

함께 동봉되어있는 안내서에 한글버전도 있으니 보고 따라하면된다.(안드로이드와 IOS 성정방법은 조금 다르다.)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서 해당 유심회사 홈페이지에 접속.

구매한 유심카드의 정보를 입력하고 내 핸드폰단말기에 해당 정보를 활성화 시켜주는 작업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어버전 안내서를 봐도 조금어렵다. 과거경험이 있어 다행이다.





유심카드를 완료하고 이젠 도쿄로 이동했다.

샌터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이동하면 철도를 타러갈 수 있는 로비(?)에 도착할 수 있다.





그다음 미션은 도쿄까지 이동하는 것과 앞으로 일본에서 사용할 교통수단을 결정하는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고 나는 수이카교통카드를 선택했다.

기회가되면 교통수단에대한 포스팅을 따로 해보겠다.





아, 그리고 나리타공항은 크게 역이 2곳이 있다. 터미널1, 터미널2.

내가 어디에서 전철을 타는지 알아둬야 열차를 잘 못 타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여행이야기 & 여행팁]

한국 지하철과 비슷한 시스템이 있다.

공항철도처럼 공항에서 도심까지 한번에 이동하는 전용 철도가 있고, 일반 철도는 급행과 완행이있다.

한국에서 일본지하철노선 어플을 받아가면 많은 도움이된다.(자신의 기호에 맞는걸 사용하는게 좋다.)


같은 장소에서도 급행, 완행 등이 운행되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하면 어려울 수 있다.(나처럼..)

일본지하철노선 어플을 이용해 운행시간을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열차운행시간이 칼같기 때문에 시간에 의존해서 타고자하는 열차를 선택 후 해당게이트로 찾아가면 그나마 편할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기계가 수이카카드 발급기이다.

수이카카드는 한국의 티머니같은 교통카드로 할인율이 높진 않지만 버스, 전철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유효기간은 발급 후 10년이라고 하니 계속 소지하고 다음 여행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잊지말자. 



수이카카드 발급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발급기 앞에서서 "purchase new suica" 버튼 터치.(화면 왼쪽 하단의 카테고리)





그럼 위와 같은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때, "Suicaカード" 버튼 터치.(가운데 카테고리)





그럼 충전금액을 선택하는 창이나온다.

500엔은 보증금이고 넣고싶은 요금을 선택해 터치.

(500원은 나중에 수이카카드 반납하고 돌려받는 금액이니 참고하자.)





금액투입구에 돈을 넣기만 하면 수이카발급이 완료된다.





수이카카드는 이렇게 생겼다.

나는 다음 일본여행에도 사용하기위해 현재도 가지고있다.

(유효기간이 10년이라고 하니 기념으로 가지고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수이카카드를 발급받고 도쿄를 향해서 이동했다.

내가 어플로 미리 확인한 노선을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안내를 받으며 찾아갔다.

일본어를 잘 못해도 된다. 기본적으로 역무원들은 간단한 영어로 안내를 해준다.





[여행이야기 & 여행팁]

일본 전철노선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면, 노선색역고유번호를 기억하자.

한국처럼 일본 노선은 색으로 구별되고 추가적으로 고유번호가 있으니 이런식으로 노선을 파악하면 도움이된다.


음 추가적으로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적어보자면~

1. 나리타 익스프레스

2. 케이세이스카이라이너

3. 케이세이 스카이엑세스 라인

4. 케이세이 본선

5. 공항리무진버스

6. 택시 등등~





그리고 내 목적이였던 아사쿠사역에 어렵게 도착.


[여행이야기 & 여행팁]

역무원이 안내해준대로 열심히 찾아가서 열차를 탔지만 잘못탔다.

'쾌속'열차의 시간표를 안내받아 갔는데 '특급'열차는 커녕 '완행'열차를 탔다.

예상시간보다 1시간 이상 오래 걸려서 도착했다...

쾌속, 특급, 완행을 꼭 인지하고 있길 바란다.





아침부터 힘겹고 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해서 지인을 만났다.

숙소에 짐을 두고 간단히 정리한 후 하루종이 먹은 것 없는 배를 위해 먹방시작.





먹방을 시작하기전 아사쿠사에 왔으니 대표적인 아사쿠사신사에 들려 사진 한 장.

아사쿠사 신사는 앞으로도 여러번 지나다녔으니 다음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알아보겠다~





먼저 찾아간 곳은 名代 宇奈とと(나다이 우나토토).

전국에 있는 유명한 가성비 장어덮밥(우나기동) 체인점이다.





名代 宇奈とと(나다이 우나토토)의 메뉴판 사진이다.

장어덮밥을 1,000엔정도의 금액으로 먹는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그렇기에 인기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내가주문한 메뉴는 추천받은 ひつまぶし(히츠마부시).

일본 愛知(아이치)현 名古屋(나고야)풍의 장어덮밥이라고 한다.





이 덮밥의 특징은 사진처럼 차와함께 먹는다는 것이다.

녹차가 사진처럼 함께 제공된다.





역시 일본에 왔으면 항상 반주를 마셔줘야한다.

나마비루(생맥주)와 함께 먹기 시작.





ひつまぶし(히츠마부시)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믿거나말거나지만..

우선 장어덮밥을 본연의 맛을 느낀다.

그리고 느끼하다 싶으면 고추냉이와 함께 먹는다.





그리고 녹차를 그릇에 담아 적당량 말아먹는다.

위사진처럼 말아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녹차에 말아먹는 장어덮밥은 너무 맛있었다.

안어울릴 것 같았는데 녹차가 기름진 맛도 잡아주고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더라.





그렇게 일본 도쿄여행의 먹방을 시작했다.

이제 밥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으러 이동.





다음 먹방은 화월당(花月堂)의 메론빵(めろんぽん).

한국 순천에 있는 화월당이 아닌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 있는 화월당이다.

항상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하고 아사쿠사 신사 근처에 몇군데 지점이있다.





메론빵 1개에 200엔. 3개에 500엔이다.

3명에서 사이좋게 3개를 구매했지만 결국 내가 다 먹은듯.ㅋㅋ





메론빵을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겉은 소보로빵처럼 달달하고 속은 바로 만든 식빵처렁 촉촉하다.

나같은 빵순이라면 추천.





그다음 후식 먹방은 Testa Rossa Cafe의 아사쿠사 실크푸딩.

푸딩하나만큼은 꼭 여기서 먹어야한다고 추천을 받았기에..개존맛이란다.





Testa Rossa Cafe에는 여러종류의 실크푸딩이 있다.

가격은 보통 세금포함 390엔 정도이다.





양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추천받은 standard pudding 아사쿠사 실크푸딩(浅草シルクプリン) 3개 구매.





구매한 아사쿠사실크푸딩의 모습이다.

포장이 무지막지하게 귀엽고 이쁘게 생겼다.





아사쿠사 실크푸딩의 맛은 상상이상이었다.

푸딩 윗부분은 달디단 크림푸딩이고, 아래쪽은 커피(?),카라멜(?)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씁슬한 맛이나는 액체가있다.

두 합이 완전 잘어울려서 다먹어감이 아쉬울 정도이다.

이것도 추천하고싶다.





후식까지 먹고 너무피곤한 나는 힐링을위해 방에 조용히 들어가서 짧고굵게 숙면.

계속 이여지는 저녁 먹방.

근처에 있는 마트에가서 장보기 시작.





오늘 저녁 메뉴는 집에서 해먹는 스키야키(すきやき:Sukiyaki).

스키야키란 소고기를 팬에 살짝 구우면서 육수와 야채를 굽는 형식으로 익혀 먹는 음식을 말한다.

샤브샤브나 전골과 비슷한 느낌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짠 베이스 육수에 고기를 익혀 계란푼물에 담궈 먹는 것이 특징이다.(짠맛이 중화된다)





맛집들을 다니며 먹방도 좋지만 이렇게 집에서 오손도손 가정식 먹방도 행복하다.

이렇게 어렵기만했던 일본 도쿄여행의 1일차는 마무리했다.





물론 하루의 마지막은 술과 함께.

도쿄에서 처음 마셔보는 호로요이(ほろよい)맥주 겨울귤(冬みかん)맛.

뭐 기념으로 마셨는데 음료수 같으니 패스하고 캔맥들로 마무리.ㅋㅋ


오늘은 이렇게 일본 도쿄여행 1일차를 마치고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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