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하고 나는 죄인이 되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바로 2일 전에.. 12시가 지났으니 3일차라고 해야하나...? 금요일 밤 11시 40분~50분 경 상암 사거리. 성산동 방향에서 상암 방면으로 내 녹색 신호를 확인하고 직진하고 있었는데 반대편 1차선, 증산으로 빠질 수 있는 좌회전, 유턴 차선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차선 맨 앞차가 아닌 뒤에 있던 택시가 신호를 무시하고 유턴을 돈다고 갑자기 훽 나타났다. 그 짧은 거리에 나는 피할 방법이 없었고 내 시야에서 그 택시를 발견한 순간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었다. 그 한 순간 때문에 나는 죄인이 되었다. 그렇게 교통사고가 났고, 나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명백히 택시의 신호위반이었지만 택시는 당시 내가 신호위반 했다는 식의 진술을 한 것 같다. 마포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