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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성장기

도어클로저 셀프설치했어요 상암동 구가네곱창 일상

아카홀릭(a.k.aholic) 2020. 7. 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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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클로저 셀프설치했어요

상암동 구가네곱창 일상

 

오늘은 바로 얼마 전

내가 직접 가게에 셀프설치한

도어클로저의 설치와

그 후기(느낌)에 대해서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상암동 맛집인 구가네곱창의

일상적인 일상이라고 해도

크게 과언은 아니겠지만...ㅋㅋㅋ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결국에는 가게의 일상이 된다.ㅋㅋ

 

그럼 일단 주인공 소개도 끝났으니

부지런히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그럼 본론으로 고!고!

 

 

짠!

위에 보이는 제품이

이번에 설치하기 위해서 구매한

도어클로저의 모습이다.

 

인터넷으로 구매했고

가격은 2만원도 안 한다.

택배비 포함해서 그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저렴한 것 같다.

 

사람 불러서 설치하려면

비용이 못해도 몇만원 이상일텐데~

이렇게 비용을 절약해야지 :)

 

 

그럼 그렇게 박스 구경하고

쿨하게 언박싱!

뭐든 언박싱할 때가 신나지.

 

이때까진

내가 어떤 고생을 해야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ㅋㅋ

 

 

그렇게 언박싱하고

도어클로저의 구성을 확인해봤다.

 

가볍게 하나씩 보면서

디테일컷으로 참고하자.

 

 

먼저, 사용설명서

 

도어클로저를 처음 달아봐서

역시 설명서를 열심히 참고했다.

 

 

도어클로저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것 같더라.

그중 나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했고

그 제품 설치방법을 참고하게 되었다.

 

구조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아서

약간 과감하게 구매해서

셀프 설치하는 것도 있다.ㅋㅋ

이정도야~

 

 

그리고 도어클로저 부품들.

슬쩍 디테일하게 보면~

 

 

일단 가장 메인이 되는 장치.

도어클로저를 설치하면

살살 닫히는지,

빠르게 닫히는지 등

닫히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이다.

 

나는 비전문가니까

쉽게 그냥 몸통이라고 부르겠다.

 

 

다음은 도어클로저 부품중에

문과 벽을 연결해주는 부품들.

 

열리고 닫힐 때

피스톤이 달린 부분과

그리고 장치쪽으로 고정되는 부분이다.

 

그냥 쉽게 팔이라고 표현하겠다.ㅋㅋ

 

 

그리고 또 부품중에

벽에 고정하는 지지대.

 

힘을 받는 곳이기도 해서

도어클로저 셀프설치 시

몸통과 함께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이 모습에 따라서

도어클로저 종류가 다양해지더라.

설치하는 문 상태에 따라서

맞는 종류를 선택하게 되겠다.

 

위 모습이 가장 일반형태인 듯.

받침대라고 부르겠다.

 

 

그리고,

문과 벽에 고정할 피스들,

팔들과 몸통이 연결되면

그 이음을 고정해줄 피스들.

 

이런 피스들이 들어있었다.

여분이 있진 않았고

딱 맞아 떨어지더라.ㅋㅋ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안 된다.ㅋㅋ

그리고 가게를 운영하면서

두고두고 사용하려고

벽이나 강판 뚫을 때 사용하는 피스도

한 봉다리 넉넉히 가지고 있었다.ㅋㅋ

 

 

이정도로 알아보고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내가 구매한 도어클로저의 부분.

 

어떤 구조이고

어떻게 설치해야하는지

조금 집중해서 읽어봤따.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을 하기 전에

이런 저런 다양한 일을 했었는데

가구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그냥 아주 간단하게 도면을 읽는다.

길이나 위치 정도~

그래서 "대충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느낌을 가지고 시작했다.

 

 

자 이제 직접 셀프설치해야하는데~

 

나는 이 도어클로저를

가게 화장실에 설치하려고 한다.

 

 

손님들이 문을 닫고가지 않는 일이

너무 빈번하게 발생하고

열려있는 화장실을

길가던 사람이 들어와서 사용하고..

사용하는 것 까진 좋다.

(급하면 사용할 수도 있다)

근데 너무 더럽게 사용하고 간다.

(자기 화장실 아니라고...)

 

딥빡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도 길가다 급하면

다른 가게 화장실 빌려 사용할 수도 있으니

좋은 의도로 시작했는데

손님들보다 그냥 보행자들이

그렇게 함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해

이렇게 셀프설치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설치하면서

화장실 문에 구멍을 뚫어야하니까

전동 드릴도 세팅했다.

 

이건 옆집 사장님께서 빌려주셨다.

이자리를 빌어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ㅋㅋㅋ

이렇게 맨날 신세집니다 :)

(당당하게 감사함.ㅋㅋㅋ)

 

 

그렇게 도어클로저와 드릴을 가지고

상암동 구가네곱창 화장실로 이동.

 

일단 설치하기 전의 모습.

문이 아주 활짝 개방하는 개방형.ㅋㅋ

 

 

또 꼼꼼하게 한다고

화장실 벽면에

사용설명서를 딱 붙여놓고~

 

본격적으로 설치시작!

 

 

일단 몸통이 가장 중요하니

설명서를 보면서

설치해야하는 위치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표시.

드릴질할 위치를 잡아봤다.

 

 

나는 도면을 읽어서

길이를 측정하면서 설치했는데

도면 읽기 복잡하거나 어렵다면

위 사진처럼

조금 위아래 여유를 두고

문에 도어클로저를 장착해야한다.

그래야 팔이나 받침 등

다른 부품이 연결되어도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드릴질로 구멍을 뚫어서

도어클로저 몸통을 부착.

 

이게 사진 띡 한장으로

쉽게 끝나버린 것 같은데

드릴을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그렇게 익숙하지 않았던 나에게

철판을 뚫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조금만 힘주면

문이 미끄러우니까 삑사리나고.ㅠ

가뜩이나 덥고 습한데

일도 잘 안풀려서 고생했는데

옆집 사장님께서 도와주셨다.

구멍 2개를 뚫어주시면서

요령과 함께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이정도 일줄이야...ㄷㄷ)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부착했다.

다시 한 번 사장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셀프설치 팁이라면~

드릴에 피스를 연결.

철판을 뚫기 전에

여분의 피스와 망치로

원하는 위치를 좀 때려서

길을 좀 잡고 드릴질을 했다.

드릴을 돌릴 때는 무척이나 힘줘서~

 

 

그리고 역시 도면을 보고

도어클로저 받침도 부착해야한다.

 

이곳도 사인펜으로

원하는 위치와 구멍을 표시.

바로 드릴질을 했다.

 

 

의자에 올라서서

문에다가 뚫다가

하늘을 쳐다보면서 드릴질하려니

이건 또 다른 힘듬이..ㄷㄷ

승모근이 뻐근해지고

드릴질 힘을 줘야해서

손이 욱신거렸다...ㄷㄷ

 

돈 아끼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지.

사장질이 이렇게 힘들다.

힘들지만 진짜 보람되지 :)

 

 

그렇게 피스로 뚫고

뚫리면 피스 빼고

도어클로저용 피스로 다시 연결하는 식.

 

받침을 구멍 하나로 연결하고 나서

그래도 뚤어야하는 가이드가 생겨서

다음 구멍들은 조금 수월했다.

 

그렇다고 만만하진 않았다.

항상 만만하지 않다.ㅋㅋㅋ

 

 

그렇게 더운날 생고생해서

도어클로저 몸통과 받친 완료.

 

이게 거의 80프로 이상 한 것이다.

다음 부터는 손으로 쉽게

팔들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짠.

이렇게 팔들을 위에 보이는 것처럼 연결.

그리고 이음새에 나사를 조여

완전히 고정하면 된다.

 

그리고 위 사진에 몸통을 보면

몸통 오른쪽에 2개의 나사가 있는데

이를 조이고 풀면서

문 닫히는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다.

 

나는 다 풀어서

강하게 닫히도록 설정했다.

확실하게 닫혀야

문이 중간에 걸리지 않고

도어락까지 잠기기 때문이다.

https://youtu.be/kQfZTl7whwY

 

그렇게 설치했으니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봐야지?

 

짠!

설치를 완료하자마자

가장 먼저 내가 사용한 모습이다.

테스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상으로 촬영해서

가볍게 참고하시라고 올려본다.

독자분들이 참고용으로

도어클로저 느낌을 확인하면 된다.

쿵! 잘 닫힌다.

진짜 개고생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https://www.youtube.com/holi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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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운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럼 이렇게

사용하는 영상까지 마무리하면서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상암동 구가네곱창 화장실에

도어클로서 셀프설치!

완료!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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