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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금식하고 다녀왔어요 일반인도 직장인도 대상자면 고고

아카홀릭(a.k.aholic) 2021. 12.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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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금식하고 다녀왔어요

일반인도 직장인도 대상자면 고고

 

오늘은 아주 가볍게

얼마전 부지런히 다녀왔던

국가건강검진에 대해서 기록하고

독자분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내 그동안의 기록을 확인해보니

건강검진을 2014?2016년인가?

과거에 하고나서는 계속 안 했더라고?

아무래도 가게일 하면서 못한 것도 있고

일한다고 예약해놓고 파기한 적도 있고

여차저차 미뤄진 것 같더라고.

이젠 건강도 챙겨야하고

2021년에도 대상자였기에

이참에 부지런히 다녀오게 되었다.

 

국가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병원을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검색,

집에서 가까운 곳들 리스트를 뽑고

전화연락을 해서 가능여부를 확인했다.

12월에는 건강검진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전화로 확인하고

부지런히 예약을 잡아야할 수 있다고...

나는 11월 중순 넘어서 예액했으니

그래도 좀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건강검진하면 금식이 포인트인데,

병원마다 안내하는게 다른 듯하다.

오후 6시부터 아무것도 먹지 말라,

검사 9시간인가?

몇시간 이상 공복상태여야한다고

오후 9시부터 금식해라,

(이때 검사는 9시로 예약)

물도 마시지 말라는 곳이 있고,

물은 괜찮다고 하는 곳도 있더라고~

뭐 약간씩 다르긴 한데

금식을 통해서

혈액 속에 당을 쪼옥 빼고

혈당 같은거 검사하려는 것 같으니

금식을 피할 수 없는 것인 듯.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전날

7~8시부터 금식을 들어갔고

다음날 검사 끝날때까지

새벽에 물 조금 먹은 것 외에는 없었다.ㅋㅋ

 

 

그렇게 전날 금식을 하면서

그렇다고 띵가띵가 놀 순 없어서

새벽에 일을 늘 하던데로 했지.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어느덧 아침 6시 30분...

아 조금있으면 7시고

곧 있으면 국가건강검진하러 가야하네?

(예약이 오전 9시)

보통 예약은 일찍 잡아주더라

금식했으니 얼른 검사받고

부지런히 식사할 수 있도록,

 

그럼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밤새고 다녀와야겠네

이렇게 하고 버티다가

제기랄 잠들었어.ㅋㅋㅋㅋㅋ

눈떠보니 12시되기 10분 전.

아니 9시 예약했는데...ㄷㄷ

부지런히 병원에 연락했다.

상황설명하고 지금 가도 되는지 여쭸는데

10분안에 방문할 수 있으세요?

네 바로 가능합니다.

그럼 얼른 오세요.

손님들이 있으면 힘든데

(원래는 예약시간 지나면 안된다고)

지금 없으니 해드릴게요

아! 감사합니다!

그렇게 바로 달려갔다.

팔팔이로 근처 병원을 간 것이기 때문에

방문은 금방할 수 있었다.

간단히 세면하고 방문했지.ㅋㅋㅋ

그리고 롱패딩에

반팔반바지 입고 갔더니

거기서 일 하시는 직원분께서 놀라면서

안 추우세요?

네...추운 것보다 늦은 게 더..ㅋㅋㅋ

여튼 그렇게 무사힌 국가건강검진을 시작했다.

 

먼저는 국가건강검진의 꽃인

소변검사가 그 포문을 열었다.

 

 

소변검사.....

원래 예약했던 9시에 방문했으면

새벽에 마셨던 물의 힘을 받아

한방아 뽝! 싹! 스윽 하고 나왔을텐데

오메...미친듯이 달려오기 전에

너무 폭발할 것 같아서

한 2분 참다가 하고왔는데...ㅋㅋㅋㅋ

 

화장실에 들어가서

노력노력 이렇게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안나와..ㅠㅠ

그래서 에라이 탈장이되나 검사를 하나

누가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하복부에 힘을 죽어라 줬더니

찔끔 쪼르르 나오더라고

기회는 이때다!

얼른 검사지에다 소변을 묻혔다.

와 죽을 뻔했네..ㅋㅋㅋㅋ

 

국가건강검진 받으실 분들은

꼭 시간 맞춰서 방문하시면서

그날 저녁에 물한잔 쓰윽 마시고 가세요.

그래야 후딱 팍 콰르를 합니다.ㅋㅋㅋ

금식도 중요하지만 소변검사도 진짜 중요.ㅋㅋ

 

 

그렇게 소변검사를 죽을듯이 힘들게 마치고

검사지를 챙겨서 제출.

잠시 앉아서 대기하다가

직원분(간호사?)을 따라서

계속 이어지는 국가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먼저 입고 왔던 롱패딩을

탈의실 캐비냇에 넣고 키를 챙겼다.

그리고 직원분을 따라서 하나하나 진행했다.

먼저,

키, 몸무게, 허리둘레 측정하고

(살쪄서 죄송합니다.ㅋㅋㅋㅋ)

청력, 시력 체크하고

혈압도 체크.

(혈압은 괜찮은 것 같구만 다행히)

그리고 흉부 엑스레이도 찍고

마지막으로 피날레.

체혈을 마무리로 진행했다.

체혈을 하는데

빈혈이나 약물, 알러지 등

특이사항도 확인해주셔서 든든했고

직원분께서 체혈하는데

오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

내가 토실거리고 혈관도 얇은편(?)이라

체혈하면 늘 좀 힘든편인데

여기 직원분이 한방에 콱.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구경하면서

내 피 빠져나가는 것을 구경했다.

오....건강검진할 때

이렇게 피를 많이 뽑아가는구나~

나 건강해지겠는걸?ㅋㅋㅋㅋ

금식한 이유가 바로 체혈검사때문인데

이걸 가장 마지막에 해결했네.ㅋㅋㅋㅋ

 

그리고 모든 검사가 끝나고

잠시 원장니을 뵈서

흉부 엑스레이사진도 체크,

요즘 컨디션이나 몸상태 등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끝.

면담은 짧게하고

드디어 국가건강검진을 마쳤다.

 

와....

운이 좋은 것인지

이 병원 직원분들이

나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그런지

예약시간도 놓쳤는데

이렇게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물론 소변검사는....

진짜 탈장할 뻔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12월에는

건강검진 예약하는 분들이 몰려서

예약잡기가 어렵다고도 하니

2021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분들은

일반인이나 직장인 모두

부지런히 다녀오시길.ㅋㅋㅋㅋ

간단히 위 이야기도 참고하시고.ㅋㅋㅋ

 

그럼 이렇게 가볍게

국가건강검진 금식하고 다녀온 이야기 마무리.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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