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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청년사업가 성장기

장마 대비 셀프 배관작업 상암동 구가네곱창 일상

아카홀릭(a.k.aholic) 2020. 7.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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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대비 셀프 배관작업

상암동 구가네곱창 일상

 

오늘은 오랜만에 이어지는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의 일상이다.

 

언제 포스팅할까 고민하다가

지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어

이번에 해야겠다 싶어서

얼른 준비해서 포스팅한다.ㅋㅋ

 

오늘의 주제는

비오는 날,

그리고 장마 대비를 위해

셀프로 배관작업한 내용이다.

셀프 인테리어라고

거창하게 소개할 순 없지만

그래도 비용절감을 위해

셀프로 작업했으니

가게 셀프DIY이려나?ㅋㅋㅋㅋ

 

여튼 주인공 소개도 끝났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날의 이야기를 계속해보자.

본론으로 고!고!

 

 

먼저,

상암동 구가네곱창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도로명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4길 61

지번 위치

서울 마포구 상암동 36-13

 

상암동 먹자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관심있신 분들은 놀러오시면 환영한다.

오늘의 주제는 배관작업이니

가게정보는 이정도로 생략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02-373-7132

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영업시간에 가능)

 

또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

https://akaholic.tistory.com/898

 

상암동 맛집 돼지곱창 원탑 구가네곱창을 소개합니다

상암동 맛집 돼지곱창 원탑 구가네곱창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상암동 맛집. 그중에 돼지곱창 원탑! 구가네곱창을 가볍게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우리동네 맛집 탐방이라는

akaholic.tistory.com

 

아, 신메뉴 이야기는 없는 글인데

그냥 가볍게 참고만하시길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다.ㅋㅋㅋㅋ

 

 

짠.

그럼 계속해서 일상이야기.

 

지금은 장마비로

엄청나게 비가 내리지만

이날은 이렇게 심하지 않게

적당하게 내리던 날이었다.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전에

얼른 배관작업을 하고

장마 대비 세팅을하고 싶어서

부지런히 준비해본 것이다.

 

 

사진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이렇게 살살 비가 내렸다.

 

휴~

지금 비가 너무 많이와서

억수같은 비를 맞으면서

가게 배너간판 정리하고 왔다.

 

여튼 이런 날을 대비해서

얼른 배관작업을 하려 했다.

 

 

이날도 비가 살살 내렸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와 테라스.

위에를 보면

어닝은 천막과는 구조가 달라서

지붕 위쪽에 구멍이 뚫린 구조이다.

 

 

그래서 조금만 비가와도

그 비가 지붕에서 들어와

위 사진처럼 테라스에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테라스가 망가지고

또 손님들이 앉을 수 없게 된다.ㅠㅠ

그래서 나름 아이디어를 냈고

부지런히 사왔다.

 

큰 비용 들지 않고

비전문적이지만

내가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짠.

이렇게 구매해왔다.

모두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전선 정리할 때 사용하는 몰딩과

고정용으로 사용할 철사를 가지고 왔다.

 

인터넷으로 배관용을 찾아보니

완전한 배관은 미터당 몇만원씩 하고

딱 마음에 드는 제품들은 비싸더라.

대충 길이 측정해서 비용 계산하니

못해도 20만원은 더 들 듯....ㄷㄷ

그래서 바로 다이소로~ㅋㅋㅋ

 

 

이렇게 몰딩을 길게 이어서

밖으로 물이 떨어지도록,

물길을 만들어 배관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리고 연결은 위 어닝 프레임에

철사를 통해서 적절히 걸어줄~

그런 디자인을 생각했다.

 

목시 나와 입장이 비슷해서

저렴하게 배관 작업을 하고

엄청난 양의 물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똑똑 떨어지는 물을 처리하고 싶은 분들은

나와 같은 방법도 참고사길 :)

 

 

자 그렇게 세팅은 되었고

이제 그 많으 몰딩을

모두 포장지 벗기기 작업.

 

몰딩을 모두 8개 정도 구입했던 것 같다.

개당 3,000원이었으니 24,000원.

내가 인터넷 검색했던 비용으로 보면

2m 정보 배관밖에 구매할 수 없다..

역시 응용해서 싸게 세팅..ㄷㄷㅋㅋㅋ

 

 

몰딩 아래부분은 빼고

윗부분(커버부분)을 뒤집어서

이렇게 배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원하는 만큼 큰 배관은 아니어도

필요한 만큼으로는 사용할 수 있겠다.

 

 

많은 몰딩으 모두

포장지를 벗겨내고

밑판이랑 분리하는 일도

생각보다 반복작업이라 귀찮더라.ㅋㅋㅋ

그래도 얼른 해서

장마 대비 셀프 배관준비 완료.

 

아,

옆에 보이는 분홍색 선풍기는

인라 비오고 습해서

땀을 한 바가지 흘렸기 때문에

시원하라고 세팅해놨다.ㅋㅋ

 

 

그렇게 분리된

몰딩 아랫부분은

나중에 또 사용할 일이 있으면

활용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창고에 적당하게 보관하고

다음 사용을 기다린다.

이렇게 괜찮은 재료들은

잘 정리해두면

또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지:)

 

 

그리고 이제 세팅했으면

몰당배관을 연결해줄

장비들이 필요한데~~

 

 

일단 뭐가 필요한지 모르니

가게에 구비하고 있는

순간접착제, 절연테이프, 청테이프 등

몇가지 세팅해본다.ㅋㅋ

이건 가게에 있는 것이니까

따로 비용이 들진 않았다.ㅋㅋㅋ

 

 

그중에서 가장 적당한 재료가~

청테이프를 골랐다.ㅋㅋㅋ

 

그래서 몰딩배관을

위 사진처럼 엇갈려서 연결했다.

물론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야하기 때문에

가장 위쪽 몰딩배관을 위로

점점 아래쪽으로 연결해나갔다.

 

장마 대비하면서

뭔가 만들기 시간인 것 같다.

이런 것도 오랜만이군.ㅋㅋ

 

 

그렇게 1차적으로

길~~게 연결한 몰딩배관.

 

어핏보면 대나무를 연결한 것 같고~

높이만 맞춰서 설치하면

물이 잘 흘러갈 것이다.

 

 

그리고 또 생각나서

함께 준비해봤다.

 

마침 어닝 지붕에 구멍이 작게 나서

이를 매꾸려고 투명 실리콘을 준비했는데

이걸로 몰딩배관 연결부위를

매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역시 다이소에서 구매했고

원랜 작은 사이즈 사도 됐는데

몰딩배관에도 사용하려고

큰녀석을 구매했다.

 

이것도 비용으로 잡자면...

3,000원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실리콘 총은

가게에 구비하고 있었는데

이역시 비싸봐야

다이소에서 5,000원이다.

 

 

그렇게 실리콘 세팅하고

바로 몰딩배관을 뒤집어서

실리콘을 쏠 위치를 파악했다.

 

 

요 부분을 실리콘으로 매꾸면

혹시 비가 역으로 흘러도

실리콘으로 막을 수 있겠지?

 

그런 생각으로 실리콘질을 시작했다.

일단 하나 성공적으로 하고

다음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데 아뿔싸.ㅋㅋㅋㅋ

내가 힘이 너무 좋은가?

아니면 장비가 노후했나?

아마도...요령이 없었나보다.ㅋㅋㅋ

실리콘 총이 뚝 부러졌다.ㅋㅋㅋ

비용이 비싼게 아니라서

그래도 다행이긴 하지만

부러진건 아깝다.ㅠㅠㅠ

조만간 다시 구매해놔야지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원래는 총을 쏘는 느낌으로

실리콘을 쏘는건데

나는 힘으로 눌러서 쐈다.ㅋㅋㅋ

 

일정한 힘으로

쭈욱~~짜야하는데

뭔가 장치가 없으니까

그역시 또 쉽진 않더라.ㅋㅋ

 

 

그래도 꾸역꾸역 실리콘질 완료.

나중에 설치하면서 느꼈는데

몰딩배관을 설치하고

그다음에 실리콘을 칠할 껄.ㅋㅋㅋ

 

설치하면서

한군데는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했었기 때문에

그런건 좀 아쉬운데~

또 이런건 셀프로 작업하면서

하나하나 익혀나가는 것이니까~ㅋㅋ

 

 

그렇게 긴~몰딩배관을 준비하고

이젠 위치에 맞춰서

천장에 달아야지?!

천장에 고정하는 역할은

철사로 적당히 연결해 줄 것이다.

철사를 동글게 말아서

적당한 위치에 말아 고정.

 

그럼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마침 이날 비가 조금씩 와서

물이 똑, 똑, 떨어지기에

그 위치를 체크하기 좋았다.

그래서 이날 작업했지 :)

 

 

긴 몰딩배관을 혼자 올려서 설치하는 것은

사실상 물리적으로도 힘들기 때문에

(몰딩이 가벼운 플라스틱이라..ㄷㄷ)

위에 임시 고정하는 것은

어머니가 도와주셨다.

 

그렇게 1차로 임시 설치하고

사다리로 옮겨다니면서

몰딩배관의 높낮이부터

물이 떨어지는 곳에

정확히 자리에 갈 수 있도록

미세조정을 하면서 고정했다.

 

몰딩배관을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미세조정 하는 것이

더 힘들고 오래 걸렸다.

 

뭐~

상암동 구가네곱창 일상이긴 한데

장마 대비는 1년에 1번이기 때문에

나름 손이가는 작업이었나보다.

이날 습하고 습해서 속옷까지 젖었다..ㅋㅋ

 

 

그렇게 미세조정을 하면서

몰딩배관의 끝부분.

물이 흘러서 빠져야하는 부분은

구조상 살짝 꺾여서

높낮이를 주고 물이 빠져야할 것 같아

몰딩을 비스듬이 잘라서

서로 연결해버렸다.

실톱을 사용해서 잘랐고

다이소에서 사도 5,000원이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역시 부담가는 비용이 아니다.

가게에 하나 놔둬도 좋지 :)

 

그렇게 마무리하고

테스트로 사다리로 올라가서

맨 앞부분에 물을 뿌리니

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맨 끝으로 빠져나갔다.ㅋㅋㅋㅋ

뭔가 모를 작은 히열.ㅋㅋㅋㅋㅋ

이맛에 셀프 DIY하는가보다.ㅋㅋㅋㅋ

(개고생했는데 뿌듯)

 

 

그렇게 오늘은

장마 대비하면서

셀프 배관작업한 이야기를

가볍게 포스팅해봤다.

 

 

지금 포스팅이 끝나는 시점에도

비가 여전히 많이 오는데...

비가 적당히 오면

내가 만든 몰딩배관이 커버하는데

비바람치고 빗물이 벽을 따라흘러

처마에서 떨어지면

이건 또 답이 없다...ㅋㅋㅋ

그래서 지금 쿨하게

물떨어지는 곳에 양동이를 놔뒀다...ㅋㅋ

 

비가 적당히 올 때

커버해주는 것만으로도

현재는 만족해야겠다.

필요하다면 계속 아이디어를 내서

배관을 업그레이드 해야겠다.

 

이렇게 오늘은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 일상을 공유했다.

뭐 하나 내손을 안가는게 없다.

그만큼 힘들긴한데

또 그만큼 보람되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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