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여행 국제거리 포장마차촌
무라사키소바에서 저녁
오늘은 지난 솨거
오키나와 여행이야기에서
어라? 빼먹은 이야기들이 있네?!
부지런히 기록해야지!
왜 안했을까?
이러면서 하는 포스팅이다.ㅋㅋ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내 기록에는 시점보다
기록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에
독자분들도 다 알지~
여튼,
그렇게 오늘의 주인공은
친구를 픽업하고
오키나와를 함께 다니던 날
저녁을 먹고
친구가 가보고 싶다는
국제거리에 방문하면서
먹었던 맛집이다.
국제거리 포장마차촌에 있는
무라사키소바라는 곳으로
우리는 거닐다가 즉흥으로
쏙 들어가서 먹고 나왔던 곳.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고
그러니 가볍게 남겨봐야지.ㅋㅋ
그럼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본론으로 고!고!
https://goo.gl/maps/Eexdb6F2uVrvavvXA
먼저,
우리가 방문했던 국제거리 포장마차촌
무라사키소바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위에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되겠다.
[위치]
沖縄県那覇市牧志3-11-17
or
일본 〒900-0013 Okinawa,
Naha, Makishi,
3 Chome−11−17 国際通り屋台村
두 주소가 결국 같은 의미이니
편하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나는 근처에 도착해서
적당한 코인 주차장 체크.
그래서 주차를 하고
길을 거닐면서 놀다가
여기를 즉흥적으로 들어갔지.
역시 여행은
즉흥적인 도전도 필요해 :)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착하면
위 사진처럼
오키나와여행의 필수코스라는
국제거리의 한 켠에 있는
포장마차촌이 위치하고 있다.
그럼 무라사키소바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곳 국제거리 포장마차촌의
기본적인 정보도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
오키나와 포장마차 마을(촌)
国際通り屋台村
(야타이무라)
[운영시간]
매일
오후 12:00~오전 12:00
이름과 운영시간 정도는
체크하는게 당연하지.ㅋㅋㅋ
연락처는 따로 모르겠고
안쪽에 입점한 가게들이 매우 많으니
이정도만 체크하면 될 듯~
그리고 포장마차촌 앞에 있던
안내도? 간판?
여길 참고해서
어디를 갈까 찾아봤었다.
꼭 무라사키소바가 아니더라도
다른 가게 관심있으면
여기서 체크해봐도 좋겠다.
코스 짜시는 분들 좋을 듯.
현재위치에서
무라사키소바는 14번.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찾는게 어렵다고 할 수도 없다.ㅋㅋ
그렇게 가게로 들어가면서~
이곳의 기본적인 스토리도 있길래
참고해서 함께 공유하겠다.
독자분들도 스윽 참고.ㅋㅋ
무라사키 소바
from Tokashiki
스토리
이곳의 점장님은
오키나와 나하시(국제거리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면 있는 작은 섬.
토카시키섬 출신으로
오픈 전까지 토카시키촌 상공 관광과에서
촌 홍보쪽 일을 했던 분이라고 한다.
(토우야마 키요야상)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토카시키섬을 활력있게 만들고 싶어
이곳 오픈을 결심했다고 한다.
(내 갬성인건가~)
각 섬(이도)들의 특산품이나
전통문화 등을 소개하며,
이도, 도시지역, 이도 간의 교류하고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페어)가 계기가 되었는데~
2014년 3월, 케라마 제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토카시키섬에 있는 곳)
뭔가 기념이 될 만한 것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토카시키섬의 흑미를 넣은
무라사키 소바를 만들어서
이벤트로 판매했다고 한다.
그렇게 페어에서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촌에
입점 응모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도전했다고 한다.
그렇게 여기 생기게 되었다고~
그렇게
가게가 생긴 이야기를 알았다면
이젠 가게의 정보도 체크.
위 내용을 알고 아래 이야기를 보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배치해봤다.ㅎㅎ
村咲そば
무라사키소바
가게 정보
[영업시간]
매일
오후 5:00~11:00
휴무일
목요일
[연락처]
+81 70-5693-9338
포장
매장식사,
테이크아웃,
배달안됨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고
상호에 대해서도
언어적으로 접근해봤다.
이건 내 취미.
공부하는 의미로~ㅎㅎ
村咲そば
(무라사키소바)
むら [村] 무라
1.마을, 촌락, 시골. (=村里)
2.행정 구역으로서, 郡의 하부 단위. (=村)
3.(接頭語적으로) 시골풍인, 촌스러운.
さ-く [咲く] 사쿠
1.피다
そば [蕎麦] 소바
1.[식물] 메밀.
2.메밀국수. (=そば切り)
정리하면
촌락에 핀 메밀(국수).
이정도가 될 것 같다.
이정도면 충분하고~
얼른 가게 안으로 이동.ㅎㅎㅎ
그렇게 무라사키소바에 들어와서
적당한 자리에 착석.
다음은 메뉴판 사진이다.
한글판, 일본어판이 있으니
메뉴, 가격, 구성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대박쩌는) 무라사키흑미소바(냉),
훈제 5종 모듬.
이렇게 주문했었다.
그리고 친구는 나마비루(생맥주).
나는 운전해야하기 때문에
술은 생략.
음주운전 극혐하는 1인.ㅋㅋ
그리고 앞선 이야기와 함께
추가적으로 이야기하면~
(또 정보가 있으니 재밌어서)
여기 점장님께서는
음식점 경력은 없어도
숙박업을 하는 본가에서
어머님의 솜씨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요리를 터득했다고 한다.
역시 흑미가 들어간 시그니처.
무라사키 소바 (냉,온).
이 소바를 사용한
까르보나라도 인기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드셔보시길.
나는 냉이 딱 좋았어.ㅋㅋㅋㅋ
흑미가 들어가고
밀가루는 사용하지 않아서
식감도 쫀득하고 목넘김이 좋아
면치기가 좋다고 하더라고~
이건 공유하는 것이고
나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그런 미식가는 아니기에 참고만..ㅋㅋ
그렇게 사장님 이야기를 참고하면서
잠시 기다리니 위 사진처럼
무라사키소바(냉)이 나왔다.
요런 갬성 너무 좋아하지~
옆 작은 접시에 가지런한 것은
와사비와 다대기(?) 같은 것이다.
약간 해산물이나 이런 것을
절여서 뭉친 것 같은 그런 것.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먹으라고 하더라.
한번에 육수를 부워서 먹어도 되고
아니면 판모밀처럼 먹어도 될 듯.
오키나와여행하면서 많이 느끼려나?
일본은 역시 라멘이 유명하지만
오키나와는 우동, 소바가 시그니처라고 한다.
우동면처럼 굵직한 면으로 만드는 소바.
요게 또 포인트이니
이런 소바도 함께 즐겨보시길~
라멘만 맛이 아니니까.ㅋㅋ
그리고 무라사키소바의 시그니처
흑미가 들어간 면.
자세히 들여다보면 검은 점이 톡톡 박혀있다.
여담이지만 오늘 콩국수 먹었는데
역시 면은 사랑이지.ㅋㅋㅋㅋ
친구와 즉흥으로 찾아온 곳이지만
오키나와여행 국제거리에서
성공적인 식사였던 것 같다.
더웠는데 시원한 냉소바니 좋을 수밖에.ㅋㅋ
그리고 여담으로
당시 나는 여행을
반팔티 아니면 나시를 입고 다녔다.
확실히 덥긴 덥더라고~?
나시를 입고 식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타투가 보였다.
(평소에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당시 가게에는 점장님,
한 잔 하신 남자손님.
조용히 식사하면서 담배태우던 여자분
이렇게 우리 말고
3분이 닷지 테이블에 있었는데
일본어 살짝 하는 척하고
외국인인 것을 알아보곤
우리에게 남자손님이 말을 걸더라.
타투 멋지다~
야쿠자냐~
이런 농담을 했고
나는 당연히 아니라고 했지~ㅋㅋ
여행중이고 한국사람이라고~
여자분도 잘 못하는 일본어로 하니
알아들으시고 웃으시고
점장님도 웃으시고.
딱 그분위기가 잊을 수가 없다.
그런 추억도 기록해본다.ㅎㅎ
그리고 친구의 안주겸
나도 간식 거리로 주문했던
국제거리 포장마차촌
무라사키소바의 훈제 5종.
소세지, 고기류, 단무지 같은거~
뭐 이런 재료들을
아담한 한입사이즈로
작게작게 훈제맛낸 안주이다.
저기 가운데 있던 것은
두부인가? 곤약인가?
그런 부들부들한 식감이었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은 단무지였다.
입에 넣어보고 살짝 당황했네.
짭짤해서 맥주 마실뻔.ㅋㅋㅋㅋ
소세지나 고기는 환영이지.ㅋㅋ
차만 아니었으면 여기서 즐겼을거야~
아참,
그리고 추후에 검색하면서 알았는데
점장님 토우야마상은
2013년에 어떻게 연이 있어
격투기 데뷔도 했었다고 한다.
운이 좋다면,
그리고 원하거나 상황이 된다면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실 듯.ㅋㅋ
보니까 마스크 착용하셨던 것 같은데
딱 쓰고 간지나게~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오키나와여행으로 국제거리에 방문
친구와 즉흥적이었던
포장마차촌 무라사키소바의 이야기를
가볍게(?) 담아봤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나는 이렇게 포스팅 마무리.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밀린 여행이야기나 싹 풀어야지.
여행은 언제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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