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의도 맛집 외백
룸식당으로 고급진 분위기
오늘은 바로 얼마전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던
서여의도 맛집
룸식당 외백에 대해서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꾸준히 자주보자고 하는데
자주는 힘들고...
(다들 너무 바쁘셔..ㅎㅎ)
그래도 꾸준히 만나는 우리.
이날 고급진 일식에서 분위기내자하여
추천받아 다녀오게 되었다.
그럼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자.
본론으로 고!고!
먼저,
서여의도 맛집 외백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위에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도로명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17
KCC파크타운 3층 301호
지번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22
KCC파크타운 3층 301호
나는 대중교통으로
여의도까지...
아니,
사실 여의도는 교통으로 고생할 곳은 아니지.
편하게 모임장소까지 방문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착.
일행 만나서 건물 3층으로 이동,.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
바로 깔끔한 간판과 함께
서여의도 맛집 외백이 있었다.
그럼 가게 앞에도 착했으니
이곳의 기본적인 정보도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락처]
0507-1353-5393
[기타사항]
지역화폐(지류),
제로페이,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고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외백은 30년 경력의
일식전문가들로 구성된 곳이라고 한다.
매일 새벽 수산 시장에서
산지 직송으로 올라오는 식재료,
최대 약 220명 수용가능하고
모두 개별룸으로 구성된
국내최대 일식 룸식당이라고 한다.
그래서 간담회, 모임, 회식,
가족모임은 물론이고
상견례 등으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라고~
나도 이모임 지인이
행사로 방문했다가 좋아서
추천해서 방문한 것 :)
이쯤 정리하면
대충 느낌 올 듯.ㅋㅋ
나는 모든 좌석이
룸으로 운영되는 일식집은
여의도 외백이 처음이었다.
보통은 홀이 있기 마련이잖아?
근데 단품 식사를 먹어도
룸에서 먹을 수 있는거야?!
오호.
확실히 고급진 것 같더라.
그래서
지배인님의 안내를 받아
관련 내용을 말씀드렸고
그럼 잠시 구경해보실래요?
이렇게 웃으면서 안내해주시더라.ㅎㅎ
내가 외백을 추후에 방문하더라도
또 넓은 회이실같은 룸이나
나중에 상견례를 준비하고
잔치도 준비해야하니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하고
안내를 살짝 받아 구경했다.
지인들도
그래~ 너는 준비해야지~
그러면서 이해해주셨지.
(감사합니다.ㅋㅋㅋ)
외백 내부는
복도로 쭈욱 되어있고
각 룸들이 인원에 맞게 구성되어있었는데
위 룸들은 인원이 좀 있는
단체를 위함 방들이다.
6인~15인 등을 위한 그런 룸.
위 사진들로 참고하면
3층이라는 위치도 있어서
창의 있는 분위기도 좋고
확실히 시설 분위기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아주 깔끔하더라고?!
그리고 센스있는 독자분들은
위아래 사진들로 알았을 것 같은데
룸에 심플하게 액자 하나로
포인트 준 튀지 않는 분위기.
블링블링보단 심플, 고급.
이런 느낌인 것 같더라고.
그리고 이쪽에 본 룸들은
2~4인의 소수 인원 룸과
간담회, 회식, 행사, 잔치도 가능한
완전 넓은 룸의 모습이다.
엄청 넓은 룸은
빔프로젝터도 있는데
예약시 문의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돌잔치 영상, 칠순 영상 등
이런 것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포인트이니 체크.)
그리고 나는 상견례도 생각하면서
지배인님과 구경했잖아?
그러면서 그러시더라고?
상견례 하시는 분들 중에
사랑코스를 주문하면
와인 1병을 서비스해주신다고!?!?
오 그래?
바빠서 빼먹거나 할 수 있으니
상견례 예약하면서
사랑코스 주문하고 요청,
가게 와서도 요청하면
챙겨주신다고 한다.
아무래도 모두 룸식이고
인기있는 곳이다 보니
(단체 방문도 많으니까)
무료로 서비스하고 싶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 같더라.
이거 여기서 상견례 진행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위해
외백의 선물도 꼭 챙겨보시길.
나도 큰 포인트라 또 체크.ㅋㅋ
그렇게 지배인님이 배려해주셔서
사진도 몇장 담을 수 있었고~
바로 안내받은 방으로 이동.
우리 인원이 5인이었고
샹들리에가 있는
멋진 방으로 안내해주셨다.
그렇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스페셜 사시미 4인분,
그리고 지각한 분
(일 때문에 일보고 오시느라.ㅠ)
민어탕 1인분 식사 주문.
이렇게 주문했다.
그래도 오늘 모이시겠다고
새벽같이 일처리하고
오후 비우고 와주신거라 너무 감사.
그렇게 주문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앉아서
식사를 시작했다.
사실 식사하면서
근황토크를 시작했지.ㅋㅋ
우린 또 수다로 안지니까~
서여의도 맛집 외백은
기본적인 코스가 있더라.
위에 보이는 보들보들한 계란찜과
신선한 샐러드로
위를 달래면서 입맛을 돋군다.
단품을 주문해서 먹어도
똑같은 구성으로 나오더라.
(지각생도 덕분에 잘 먹었지.ㅋㅋ)
그리고 메인 디쉬가 나오고
마무리 후식까지.
(아래 사진들 있다.)
3단계식으로 나오니 참고.
단품도 기본적으로 코스니
고급진 분위기 나더라.
그렇게 계란찜과 샐러드 먹으니
곧이어 메인디쉬들이 나왔다.
모듬 사시미(회)와 해산물.
모둠사시미는
생선회가 촉촉하니 윤기가 살아있는게
신선하게 육안으로도 보였고
생선회에 금가루 쪼르르
품격있는 회 한점 한점..크.
참치부터 연어, 광어, 돔 등
맛난 친구들 구성이었다.
개인적으로
광어회에 백김치,
거기에 와사비 살짝.
이 구성을 참 좋아하는데
이 모임에서 막내인 나보고
회 많이 먹으로 막 양보해주셔서
지느러미뱃살에 그 구성으로.ㅋㅋ
역시 사시미는 최고지 :)
그리고 자주는 아니여도
한두번 접했던 해산물인데
여기도 금가룰 뿌려진 참치부터
청어와 알을 붙인 회.
달달한 맛과 꼬득거리던 전복.
초장에 어울리는 소라.
새콤한 맛과 톡톡 식감인 해파리.
이것들은 그래도 경험이 있는데
아귀간?!
이건 또 처음 먹어봤다.
이런 부위는
신선하지 않으면 금방 비려지는데,
먹어보니 무슨...
순살 다진 햄?
그런 식감과 향이더라고?
와 별미네??
인상적인 메뉴였다.
기본적으로
사시미에 와사비 조금.
그리고 간장 살짝.
이렇게 즐기고 오래씹지.
그래야 생선 마다 다른 맛을
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
위 사진에 보이는
뭔가 독특한 친구가
아깐 언급한 아귀간이다.
외백에 방문해서
우리와 같은 메뉴를 드시는 분들은
나처럼 시도해보시길.
인상적이었다 :)
그리고 이어서 나온
서여의도 맛집 외백의 스페셜 사시미 구성.
바로 머리찜이다.
뽈살과 가마살이라고 하지?
아가미 옆쪽으로 붙은 살들이
또 별미인 부위잖아?
(많이 않아서 더 귀하지)
그 부위들을 먹는 요리인데
내 입맛으로 설명해보자면~~
장어구이 양념으로 사용되는
데리야끼 소스? 그런 느낌에
위 부위를 찐요리인 것 같다.
얇게 채썬 생각 몇개와
소슬 적당히 바른 생선 머리살.
특히 막둥이 특혜.
몇점 안나오는 뽈살.
내꺼.ㅋㅋㅋ
(위사진)
이거 맛있더라고~
담백한 생선회 다음에
이렇게 달달한 머리찜.
세트 구성 순서 괜찮네.
그리고 병어회,쭈꾸미, 미나리 무침.
이렇게 구서된 메뉴가 나왔다.
데친 쭈꾸미 알집(?)
일명 쌀이라고 한다던데
이것도 처음 먹어봤는데
오 신기하더라고?!
많은 쭈꾸미를 먹어서 건강해졌겠어.ㅋㅋ
미나리 무침도 맛있더라고.
그리고 이어지는 메뉴는
옥돔 바짝 구운 친구와
연어 지느러미살 구이,
고오급 메뉴인 메로구이,
그리고 틸라피아 조림.
이런 특수부위들이 모인 요리.
개인적으로도
메로구이를 좋아하고
(기름져서 많이 못 먹지만)
연어 지느러미살 구이랑
틸라피아 조림 맛있더라고?!
옥돔 구이도 바짝 쫀쫀하고.
이것도 참 좋았어.
일식 좀 다녀본 분들이면
여기 구성이나 부위.
고급지게 신경쓴 게 느껴진다.
괜히 30년 경력이 아닌가보다.ㄷㄷ
그리고 마무리는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컬러감이 뽀얀 튀김가지.
고구마 튀김이랑 고추 튀김 좋아하는데
역시나 막둥이 혜택을 받았는데
이쯤 되니 배부르더라.
근데 뭐다?
이게 끝이 아니다..ㄷㄷ
아직 끝나지 않았어.ㅋㅋ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위에 메인 디시들 살짝 영상으로~
먹음직스러운 느낌 참고하시길!
다시보니 또 당기네~
그리고 식사(?)
지금까지 먹은 것도 식사고
배가 부르긴한데..ㅋㅋㅋㅋ
달달 꼬들거리는 돌솥 볶음밥과
시원한 맛이 좋은 동태찌개.
이때부터는 진짜 배불렀는데
또 들어가더라고..ㅋㅋ
남기지 않고 다 먹었지 뭐야.
아,
그리고 아까 이야기에 이어서
알밥이 나오기 전에,
특수부위 구이들 나오고
병어회, 쭈꾸미 먹고 있을 때
지각생이 도착했다.
부지런히 오느라 식사도 못해서
민어탕을 추가했고
계란찜부터 샐러드,
민어탕과 생선으로 만든 유린기.
식사를 부지런히 했다.
우린 알밥과 동태찌개가 있어서
괜찮다고 하는데,
혼자 먹기에는 많다고
맛보라고 나한테 좀 떠서 주셨다.
막내 크리티컬..ㄷㄷ
봄 민어는 보양식이지?!
이름이 왜 민어겠어.ㅋㅋㅋ
아는 분들은 다 알지.
동태찌개와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
그렇게 구이와 회 등
남아있는 음식들과 함께
민어탕으로 식사도 마치고
후식도 함께 즐겼다.
외백에서 직접 만드는 양갱과 과일로~
4명에서 5명으로 늘어서
나중에 1인분 후식을
따로 가져다 주셨다.
아,
물론 후식은 커피와 함께.
룸이라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대화하면서 식사할 수 있었고
위에 보이는 것처럼
고급진 음식들,
일식집에 어울리는 구성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그리고 여담인데
혜윰님과 상견례를 고려하면서
여기 외백도
서여의도 맛집으로
리스트업해서 고민해봐야겠다.
지인 덕분에 잘 왔어 :)
만족.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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