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
울릉도에서 마셔본 후기
오늘은 얼마전
혜윰님과 함께 다녀온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울릉도 여행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술,
지역 양조장에서 생산해서
그 지역 일대에서 소비하는
그런 술들을 소소하게 즐기는데
울릉도에 왔으니
관련된 친구들도 만나봤지.ㅋㅋㅋ
그렇게 만나본 친구들 중에 하나가
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
울릉도 호박으로 만든
울릉도 호박막걸리이다.
그럼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본론으로 고!고!
짠.
위에 보이는 친구가
울릉도 도동항이었나?
거기에 있던 마트에서 구매했다.
만물 상회같은 곳인데
일반 편의점에는 없었고
이런 슈퍼에는 들어오는 것 같더라.
하병당 얼마였더라?
몇천원 수준이었던 것 같다.
보통 이렇게 지역 막걸리들은
크게 비싸지 않기에 매력적이기도 하지.
표지를 보면
울릉도 호박의 모습이 그려져있고
호박, 막걸리 키워드 진하게
넝쿨째 들어온은 흐리게
포인트 잘 잡은 디자인이 보인다.
여담으로
울릉도 호박은 모두 자연산으로
일부를 수확하고 자연 그대로 놔둔다고 한다.
그리고 또 자연적으로 씨를 뿌리고 자라면
또 일부를 수확하는 시스템이라고~
그래서 따로 길러 재배하는 게 없다고.
인상적이었다 :)
그리고 위에 맑은 술과
아래 잔여물을 섞어서 마시는 탁한술.
편하게 청주와 탁주로 부르는데
고거 비교해보려고
최대한 흔들지 않고 가져왔지.ㅋㅋ
샤워하고 시원하게 한 요녀석
쫘악 마셔주면
여행 코스 돌면서,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내 피로를 녹여주겠지.ㅋㅋㅋ
그리고 뒤 라벨을 보면서
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도 참고했다.
제품명
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
식품유형
탁주
내용량
700ml
에탄올함량
6%
원재료명 및 합량
정제수,
쌀 13.76%(외국산),
호박분말 0.5%(국내산),
해양심층수미네랄농축수,
물엿,
효모,
국,
정제효소제,
아스파탐(감미료, 페닐알라닌함유),
아세설팜칼륨(감미료),
젖산(산도조절제),
밀함유
업소명 및 소재지
동해명주
054-284-3049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로51-1
보관방법
10도씨 이햐 냉장보관
(내용물이 넘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발효와 맛을 위해
기타 감미료와 첨가제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단맛일 것 같았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
그리고 추가 첨가제로 발효될 때
산성을 띄는 부분은
산도조절제로 조절해주는 듯.
그리고 동해명주.
포항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네.
오 처음 접해봤는데 체크 :)
(전통주와 양조장에 진심.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국내산 호박인데
울릉도산이라고 알 수 있나?
그건 또 모르겠네...?
홈페이지를 봐도
이 제품에 대해선 내용이 없다.ㅠ
요건 아쉬운 점.
그렇게 알아보고
항상 술을 보면 뚜겅도 보는데
동해명주 로고 뚜껑 예쁘네.ㅋㅋ
그리고 오픈해서 얼른 마셔봐야지!ㅋㅋ
https://youtu.be/CnAa_QAczA0?si=3ljlSVR6pAbSPtH8
막걸리를 마시면서 가볍게 영상하나 투척.
이날 혜윰님과 다녀왔던
홀릭이랑혜윰이랑 울릉도 여행 영상이다.
여행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숙소에 들어와서
이 울릉도 호박막걸리 즐긴 모습도
간단히 리뷰하는 모습도
찐 내용이 담겨있다.
내가 저 위에 언급했던
내가 전통주를 좋아하고
여행 다니면 이렇게 즐긴다는
그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어서
참고용으로 첨부해봤다 :)
또 울릉도 여행 좋아하시면
영상을 참고할 수도 있으니~ㅋㅋ
관심있는 분들은 시청하시고
영상이 마음에 들었거나
더 많은 이야기를 고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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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상에서처럼
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 시음.
마셔본 후기를 간단히 표현해보겠다.
우선 노란 색상에
예쁘게 생긴 막걸리라
약간 느린마을 막걸리처럼
많이 달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단맛이 강하지 않았다.
장수막걸리, 느린마을 먹걸리보다
훨씬 달지 않은 막걸리.
일단 이점 매력적.ㅋㅋㅋ
(개인적으로 삼삼한 게 좋다)
그리고 호박분말이 들어가서
호박 향이 돌더라고~?
너무 조금 들어간다~
많이 들어가야한다~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는데
이런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원재료 가격도 있겠지만
막걸리라는 술 특성상
발효되는 시간이나 농도 등
여러요소들이 있기에
양조장에서 알아서 조절했을 것이다.
괜히 첨가제들을 넣어서
발효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주는 게 아니지.
시간, 돈이 다 연계 되어있는~
그래서 첨가되는
그 양이 중요하기 보단
그 밸런스를 잡은 전체적인 맛으로
술들을 느끼는 것이 더 좋다.
그런 의미에서
울릉도에서 마셔서 그런지
울릉도 스럽고 좋더라고.ㅎㅎ
뭐~ 좋은 경험이었다.
아,
그리고 유통기한 아직 널널했는데
살짝 새콤한 기분이 있는 거 보니
산도조절제 넣는 이유도 알겠도.ㅎㅎㅎ
그렇게 오늘은
울릉도에서 직접 경험해본
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에 대해
가볍게 포스팅 했다.
나와 같은 애주가분들은 참고하시고
나는 이렇게 포스팅 마무리.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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