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읍성 작약 연꽃밭 그리고 산책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청도 읍성 작약 연꽃밭 그리고 산책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오늘은 지난 시간에어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청도 여행이야기 이다.

청도 가볼만한 것을 묶어서

여행코스를 만든다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청도 읍성과 청도 석빙고

이 둘을 묶는게 아주 괜찮지?

바로 옆에 붙어있으니까!ㅋㅋㅋ

우리도 석빙고에 이어 청도 읍성에 다녀왔지.

오늘은 그 이야기

그럼 주인공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고!고!

https://kko.to/w8PetCFN8S

청도읍성

 

먼저,

청도 읍성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위에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8-1

 

우리는 청도 석빙고와 함께 묶어서 방문했고

청도 가볼만한 여행지를 여행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투어를 다니면서 취재하고

각자의 채널에 그 내용을 공유하는

취재 팸투어로 방문한 것이다.

그래서 관광버스로 함께 편하게 이동했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착하면

성곽 모습이 보기 때문에

바로 읍성을 찾을 수 있는데

읍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요 바로 앞에 청도읍성 문화관광안내.

관광안내부터 화장실도 이용이 가능하니

이곳 체크하고 방문하면 좋을 듯ㅋㅋㅋ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청도 석빙고도 체크하고

다시 길 건너 청도 읍성으로~

들어가면서 이곳에 대해서

또 가볍게? 정리해서 공유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것이 여행이니까~ ㅋㅋ

 

청도읍성

 

지정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일

1995년 1월 14일

 

관리단체

청도군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동삼리,동천리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크기

면적 6,178㎡,

둘레 1.88㎞,

높이 1.7m

 

기본적인 정보는 위와 같은데

아래 관람을 하면서

이곳에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녹여보도록 하겠다.

 

 

아까 사진에 보였던 길은

청도 읍성 안쪽으로 진입해서

성곽 위쪽을 거닐면서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루트라면

그 앞으로 나와서 성곽 밖으로 돌면

위 사진처럼 선정비군을 지나

작약 연꽃밭을 거닐 수 있다.

청도읍성에는 작약이랑 연꽃 스폿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많이들 찾기도 하지~

넘어가면서 선정비군도 체크ㅎㅎ

 

선정비군

 

선정을 베풀었던 벼슬아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이 선정비는 마을사람들이 세워주는 것으로

이 선정비에 들지 못하면

덕을 쌓지 못한 벼슬아치로

낙인 찍히는 꼴이라

특정 벼슬아치는

다른 관할지로 옮기면서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과거 문화관광해설사님 사담 내용)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와서 바로 보인 고마청.

 

고마청

 

조선 후기,

민간의 말을 삯을 주고

징발하는 일을 맡아보는 관아.

고마법의 실시로

사신이나 수령 등의 교체나

진상물의 운반 따위에 필요한 말에 관한

제반 업무를 맡아보던 곳이다.

운반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성문 근처에 관아를 뒀나보다.

다른 지역의 읍성을 다녀보곤 했는데

이렇게 고마청을 본 것은 처음이네?

 

 

그래서 고마청 옆에

말 모형도 있더라고.

모르고 보면 그냥 말이지만,

알고 보면 고마청을 표현한 말.

의미있어서 더 재밌다 ㅎㅎ

 

 

그리고 고마청 뒤로 보이는

읍성의 성곽.

이 성곽으로 올라서 앞쪽으로 쭈욱 이동.

 

 

청도 읍성 성곽에 올라서 바라본

청도군의 모습이다.

높은 빌딩이 없고

대구, 경산 근교라서 그런가

산에 둘러쌓인 듯한 지형.

그리고 이날 많았던 구름.

탁 트인 경치가 매력있었다.

날이 좋으면 좋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또 느낌이 있으니~

 

 

그리고 고개를 돌려서

청도 읍성 북문루쪽으로 시선 이동.

그럼 위 사진처럼 분위기 기가막힌 뷰가 보인다.

 

앞서 언급했던

선정비군 길을 따라서

쭈욱 돌아서 걸어가면

청도 읍성 성곽 아랫길로 이어지고

그길이 닿는 곳이다.

여기가 작약과 연꽃밭이 있는 스폿인데

작약은 5월 만개하기에

이미 꽃은 다 진 상태이고

연꽃도 7~8월에 피니

그 시기도 살짝 지났구만~

그래도 연잎도 보이고 스폿 확인 :)

 

자세히 보면

길이 나있는 모습을 보면

태극 마크의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 간단히 청도읍성 밟기체크 ㅋㅋ

 

청도읍성 밟기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으로,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하며

극락왕생(極樂往生)한다는 속신을 가진다.

답성놀이, 성 돌기, 성 밟기라고도 부른다.

 

이런 풍속으로

청도에서 읍성밟기 행사도 열리는데

성곽 위 능선을 따라서 거닐며

여기 아랫 길도 행렬로 함께 돈다고 한다.

 

 

우리도 성곽 윗 길을 걸으면서

저 멀리 오두막 같은 정자 분위기가 좋아

읍성 성곽 틈에 앵글을 걸고 한컷.

이런 감성이 청도의 감성이려나? ㅎㅎ

 

 

그렇게 우리도 청도 읍성밟기.

금방 이만큼 걸어왔다.

저기 저 끝에서 부터 금방 걸어왔는데

성 밟기는

성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의미도 있다.

마을을 수호하고, 전쟁에 이용되는,

성을 단단하게 다져서

내 남편, 내 가족의 안녕을 바라고

이를 또 염원하는 의미가 있겠다.

여길 방문해서 거닌다면

마음 속에 작은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나도 그랬거든 :)

 

5월이나 7월쯤 온다면

연꽃과 작약도 담을 수 있으니

사진 찍으로 오기도 좋다.

 

 

그리고 조금 더 이동해서

청도 음성 북문루.

위에서 내려다 보는 읍성의 모습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읍성의 모습.

모두 앵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서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서

기념 사진을 담아도 좋겠다.

 

과거 읍성의 모습을

아주 잘 담고 있어서

영상, 극림 등 연출하기도 좋을 듯.

 

 

그리고 위에서는 따로 언급 안했는데

위 사진들을 보면서

센스있는 독자분들은 느꼈을 것이다.

읍성 성곽의 돌들이

높이에 따라 모습이 다르다.

 

독자분들은 느끼고

그 타이밍에 내용을 담으려고

일부러 내용을 뒤에 구성했다 ㅋㅋ

 

원래의 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으며

석성과 토성을 혼합해서 쌓은 것이었다.

조선시대 선조 때

부산에서 서울을 향하는

주요 도로변 성지를

일제히 수축하는 과정에서

청도군수 이은휘가 석축으로 다시 쌓은 것으로

1590년(선조 23)에 착수하여

1592년(선조 25)에 준공하였다고 한다.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협축벽이다.

임진왜란 때 동·서·북문이 소실되고

성벽이 파괴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의 읍성철거정책으로

성벽이 다시 헐리고 문루도 제거되었다.

 

 

이러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2000년대에서는

2005년에 조사를 시작하여

2007,2008년 계속 조사와 복원.

현재의 모습을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위치에 따라 쌓기 법과 재료도 다르고

수리했던 흔적도 있고

세월에 따라 순탄치 않은 삶을 견딘 읍성이다.

그걸 이렇게 조사 발굴 해서

지금의 모습을 복원한 것이

개인적으로 참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서 쭈욱 가면

형옥으로도 연결 되어있는데

읍성 밖에 조성되어있는데

들려서 구경해보는 것도 재밌겠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 듯?!

우리는 촬영시간이 빡빡하니

이렇게 눈으로 담고 패스.

 

 

그리고 청도 읍성 성곽길을 걸으면서

우연히 만났던 나비.

우리를 반겨주는 것 마냥

사뿐히 날라와서 길에 앉았고

도망가지도 않고

우리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반갑게 인사하고 이동~

 

 

청도 읍성에 방문했다면

성곽길을 거닐면서 여기도 꼭 방문해야지 :)

읍성 안쪽에 작은 못이 있는데

여기도 멋진 정자가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이름은 청심정이다.

 

창덕궁 비원에 있는 청심정과

같은 이름이라 인상적이더라고~

청심정 (淸心亭).

맑은 마음의 정자라는 의미인듯.

 

 

그렇게 건너면서

못에 연꽃이 피어있길래

반가워서 한 컷 :)

 

 

그리고 우리거 성심정에 온 이유는

여기서 멋진 국악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

청도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을

청도 읍성의 경치를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여서 너무 좋더라.

https://youtube.com/shorts/iDwueKsLFzc?si=fD0vCXNVAb0FXjJF

 

 

포스팅만으로는 그 국악 공연들 담을 수 없으니

이렇게 숏폼으로 제작한

내 클립을 함께 점부했다.

이날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연주에

이날 여행했던 청도의 여행 코스가

함께 녹아있는 영상이기에

독자분들은 참고하기 좋을 것이다.

 

그리고

위에 사진들도 함께 즐기면서

연주를 만끼해보면 되겠다.

과거로 시간여행한 것 같은

그런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였다.

최고!

 

 

청도 읍성 청심정까지 구경하고

우리는 또 다른 청도 여행 코스로 이동.

작약 연꽃밭으로도 유명하지만

이렇게 읍성밟기, 복원사업,

고마청과 청심정의 국악까지

좋은 여행코스이니 체크하면 좋을 듯.

(석빙고, 형옥 등도 잊지말고!)

 

그럼 나는 이렇게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여행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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