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숭레문 화재 전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숭레문 화재 전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엄형수투어 코스 내용이다.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다녀왔는데

여긴 과거 화재사건으로 타버린

숭례문의 잔재를 보관, 전시한 곳이다.

엄형수가 구성한 코스라 부지런히 다녀왔지!

그럼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고!고!

https://kko.to/iaRb8ZhoWu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먼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위에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도로명 주소

경기 파주시 헤이리로 12

지번 주소

경주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31-2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크게 부담없는 파주에 있어서

위치는 좋은 것 같다.

파주 헤이리마을 옆쪽에 있어서

함께 묶어도 좋고

바로 옆에는 우리도 다녀왔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수장고)도 있어서

우리 코스처럼 하께 묶어도 좋겠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착하면

위 사진처럼 깔끔한 건물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위치한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서

이곳의 기본적인 정보도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

 

[운영시간]

매일

10:00 ~ 17:00

*입장마감 16:30

*매주 주말 및 공휴일 휴관

 

[입장료]

무료

 

[기타사항]

주차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고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CuNYCbplZ4I?si=s4Es449T9fqJ06od

 

그리고 관람을 하면서

관련 영상도 하나 첨부!

이날 혜윰님과 다녀왔던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영상이다.

파주에 가볼만한곳들 중에서

아이들도 함께 가도 좋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는

그럼 코스를 주제로 구성된

엄형수투어 영상이기 때문에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의 모습도 좋고

파주에 다녀오는 코스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도 처음 방문한 곳도 있는데

너무 좋았으니까~

 

그럼 그렇게 시청하시고

위 영상이 도움이 되었거나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다양한 여행이야기들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실 분들은

구독&좋아요&알리설정

구독해주시면

채널은 운영하는 나에게

큰 보람과 힘이 될 것이다.

 

꾸준히 운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럼 계속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가는 중에

초입에 바로 보였던 건물.

아재당.

 

운형궁 아재당(我在堂)

 

조선 고종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이 머문

운현궁의 사랑채로 알려진 건물이다.

 

아재당의 의미는

'내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고

본래 조선시대

종실제군 관련 업무를 관장한

종친부에 있던 건물 명칭이었다.

이 건물은 1875년 이후

알 수 없는 시점에 사라졌으나,

흥선대원군이 쓴 아재당 현판은

운현궁으로 옮겨졌다고 알려졌다.

 

운현궁에 있던 아재당은

현대로 넘어오면서 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1969년 운현궁 권역이 축소될 때 팔려

종로구 부암동으로 이전,

이후 아재당은 2002년 해체됐고,

부재는 경기도 화성 창고에 보관.

2007년 부재 매입과 복원을 문화재위원회이 권.

2008년 문화재청은 부재를 사들여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뒀다가

2018년 파주로 이관했다고 한다.

 

*종실 제군(宗室諸君)

예전에,

종실의 여러 대군(大君), 왕자군(王子君),

승습군(承襲君) 등을 통틀어 이르던 말

 

*종친부(宗親府)

조선 시대 국왕을 지낸 이의

족보와 얼굴 모습을 그린 영정을 받들고

국왕 친척인 왕가·종실·제군의

계급과 벼슬을 주는 인사 문제와

이들간의 다툼 등에 관한

문제를 의논하고 처리하던 관아

 

내가 과거에 운현궁에 들어가서

안을 관람하면서

아재당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복원 된 모습을 보니

좀 더 꼼꼼하게 탐구하게 되더라 ㅎㅎ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우리가 조선시대가 끝나고

일제 감정기, 개화기 시대를 지나

현대에 지금까지 자리 잡으면서

이런 전통건물들이

많이 뜯기고 훼손되고 팔릭고

아픈 역사들이 많이 있었다.

덕수궁만 가봐도 그런 이슈가 많았지...ㅠ

 

그렇게 아재당도 부재가 흩어졌다.

이렇게 모와서 현대 장인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분석하고 보존한 것이 지금 보이는 아재당이다.

그래서 실제 부재와 함께

새로운 부재가 사용되어서

영상과 사진을 잘 보면

부재 색상이 다른 것이 보인다. (특히 목제)

진한 색은 과거 원부재이고

밝은 색은 새로운 부재.

이렇게 멋지게 복원된 것에 감사하더라.

그래서 좀 길게 담아봤고~

 

 

그렇게 안으로 들어와서

로비에서 안내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께 안내도 잠깐 듣고

입구에 있던 문구.

크~ 멋있더라고~

 

 

그리고 옆쪽에는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색칠하는 체험과

공포를 조립해보는 체험.

이런 체험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것 같고~

 

 

우리는 바로

숭례문 화재 전시를 볼 수 있는

부재 전시관쪽으로 이동했다.(수장고)

여기서 부터는 영상을 참고하면서

그 모습을 더 편하게 볼 때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면 좋을 듯.

사진으로는 좀 더 다양하게 담았으니까~

 

일단 부재들일 위 사진처럼

넓은 공간에 전시되어있었고~

한바퀴 관람 방향으로 보면서

하나씩 구경해봤지.

 

 

위에 보이는 부재를 시작으로

한싹 구경해보자!

먼저,

법주사 대웅보전 대량

 

*대량

작은 들보의 하중을 받기 위하여

기둥과 기둥 사이에 건너지른 큰 들보,

대들보라고도 한다.

 

 

그리고 다음은

불회사 대웅전 추녀

 

*추녀

네모지고 끝이 번쩍 들린,

처마의 네 귀에 있는 큰 서까래.

또는 그 부분의 처마.

 

영상에서 봐도, 사진으로 봐도

광각으로 담았는데도 규모가 엄청나다.

 

 

그리고

법주사 댕웅보전 공포

 

*공포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

 

전통 건물을 보면

이 공포들의 모습을 보면서

(건물마다 다르게 생겼으니까)

그 감성을 느끼곤 하는데

이렇게 복원해서 보존해놨네~

 

 

그리고

숭림사 보광전 창방.평방.

석남사 영산전 창방.평방.

 

*창방

한식 나무 구조 건물의 기둥 위에

건너질러 장여나 소로,

화반을 받는 가로재.

오량(五樑) 집에 모양을 내기 위하여 단다.

 

*평방

공포(貢包) 따위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에 초방(初枋)을 짜고

그 위에 수평으로 올려놓은 넓적한 나무

 

창방과 평방은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봤는데

오 이건 어렵더라고?ㅋㅋㅋ

 

 

그리고 위 사진에 인상적이었던

완주 화암사 극락전 대량, 하앙.

 

자원봉사자님에 설명해주셨는데

위와 같은 형식으로

지붕을 만들어진 건물은

이게 유일하다고 하더라고?

(현존하는 유일한 하앙식 구조)

그 부재를 가져와서 전시한 것이라고~

 

완주 화암사를 방문하지 않으면

여기가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귀신사 대적광전 대량.

귀신사 대적광전 종량.

 

*종량

대들보 위의 동자기둥 또는

고주(高柱)에 얹히어

중도리와 마룻대를 받치는 들보

 

 

그리고 이공간을 지나서 만난

숭레문 화재 전시.

 

 

숭례문의 1/4 부분을 이렇게 복원해서

당시 타버린 자재와

전문가들이 추가로 자재를 더해서

위 사진처럼 복원해서 전시했다.

더 자세히 관람하기 전에

당시 2008 숭례문 화재 사건에 대해서

잊지 않도록 기록해보고

몰랐던 젊은 친구들에게는

정보를 공유해본다.

 

숭례문 화재 사건

 

2008년 2월,

70대 노인의 방화로

우리나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전소된 사건이다.

어떤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국민 모두가 피해자가 된 사건이다.

이때 화재의 동기는...

토지보상에 불만이었다고 한다.

 

우리 국보 1호 숭례문이

이렇게 어의없이 불탔다.

안전의식 부재라고 설명하곤 하는데

다르게 해석하면

이해 못할 비상식적인 인간비중이

적은 인구에 비해

너무 높은 나라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걸 왜 불지르냐 진짜..;;

 

 

 

그렇게 알아봤고

위 사진과 영상으로 느껴보자.

2008년에 화재가 있었고

만 5년이 지난 2013년에 복구공사 끝.

그리고 그 잔해들을 가져와

수장고에 보관하는 부분도 있고

이렇게 복원해서 전시, 보관해서

방문자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탄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

사진 영상으로 보면

그 뜨거웠던 화재 열기가 느껴진다.

 

이 전시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 전통건축 문화유산이

다시는 훼손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자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열렸다고 한다.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액티비티한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의미있는 곳에서

탐구도 하고 느끼며

유의미한 지성을 쌓는 것도

참 좋은 코스인 것 같다.

그래서 추천 :)

 

 

그리고 숭례문 전시를 넘어서

다음 공간으로 넘어오니

한국 전통건축 부재로

철재, 석재, 목재 등

기탁 부재들을 분석, 정리하는 내용.

나무의 나이부터 종류,

돌도 종류에 따른 다름을

일일히 분석하고 보존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와 이거 하나씩 다 읽고 느끼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겠다.

여기만으로도 재밌더라~

 

 

그리고 나오니

아까 들어왔던 로비로 다시 도착.

아까 로비에서 봤던 작품들이 있는데

이건 현대작가분들?이

만들어서 전시한 것들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스윽 보면서 참고해보자고 ㅋㅋ

(위 여행영상에 없는 것도 있으니까)

 

 

먼저,

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조선시대 궁궐 굴뚝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되는 보물이라고 한다.

이를 점토와 생석회를 가지고

위 사진처럼 표현한 것이라고~

작품으로 즐기면 되겠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전통가구구조를 분류하고 파악할 수 있는

건물 종단면 가구모형인데

쭉쭉 담아볼테니

독자분들은 읽어가면서 사진으로

각각 모습이 다름을 느껴보면 되겠다.

 

먼저 위에 사진이

예산 수덕사 대웅전 종단면 가구 모형.

 

 

그리고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종단면 가구 모형.

 

 

그리고

안동 봉정사 대웅전 종단면 가구 모형.

 

이외에도 더 많은 모형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있다~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다양하게 즐겨보시라~

이정도 스포만 하겠다~

이런 느낌으로 담았다 ㅋㅋㅋ

 

각 다른 스타일을 이렇게 표현.

그래서 분류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그리고 건물 2층으로 올라오니

아까 봤던 숭례문 화재 전시를

2층에서 내려보는 모습으로 불 수 있었고

(그건 사진으로 생략, 영상은 있음)

2층에 전시되어있는 물품들도 있는데

위에 보이는 것은

연화문양화반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는

가장 크고 웅장한

국보 여수 진남관의 연화문양 화반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라고 한다.

 

진짜 세분화되고

다양한 물품들이 있어서

내가 여행다니고

그래도 일반인들 보다는

한국, 전통, 역사에 대해서

쬐끔은 더 접하고 유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건축을 통해서 부족함을 느끼고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탐구욕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네 ㅋㅋ

 

 

그렇게 오늘은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안내,

숭레문 화재 전시와 함께

전통건축부재 수장고를 만나봤다.

 

무료로 관람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실내이면서 아이들도 체험,

그리고 우리 여행 코스를 참고하면

근처에서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으니

엄형수투어 코스 참고해보시길~

 

그럼 나는 이렇게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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