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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Korea

토정비결 토정 이지함 선생 동상 마포구 마을여행에서 만난 곳

아카홀릭(a.k.aholic) 2019. 10. 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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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 토정 이지함 선생 동상

마포구 마을여행에서 만난 곳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

얼마전에 다녀왔던

마포구 마을여행에 대해서

계속 이어나가겠다.

오늘의 주인공은 장소가 아니다.ㅋㅋ

그리고

오늘의 장소는 건물도 아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인공으로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 이지함 선생의 동상이다.ㅋㅋ

나도 마포구에 살면서

처음 만난 동상으로~신기.ㅋㅋㅋ

이참에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럼 본론으로 고!고!

먼저,

토정비결 토정 이지함 선생 동상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위에 첨부했으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특정 지정된 주소가 없어서

추가로 설명은 못하지만

대흥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마포 음식 문화 거리에 있으니

위 지도 표시를 참고하면 되겠다!

 

나는 이날

공덕, 대흥을 따라서

걸어서 마을여행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동네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탁하면

위 사진처럼 동상이 서있다.

아파트와 가게들이 즐비한 곳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동상.ㅋㅋㅋ

이 동상이 바로

토정비결 토정 이지함 선생 동상이다.

 

마포구라는 지역에 인물들 중에

또 대표적인 인물인 이지함 선생.

동상을 나도 처음 만났는데,

가볍게 인물에 대해서 정리해서 공유해 본다.ㅎㅎ

토정 이지함

(土亭 李之菡)

이지함(李之菡, 1517~1578)은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였다.

호는 토정(土亭)으로,

우리가 아는 토정비결의 저자이다.

보령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마포 강변 근처에

흙담 움막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이지함 선생의 특징으로

성리학이 대표적이겠다.

또~

전국을 유랑하면서

많은 기행과 일화들!

특히나 유달리 엉뚱했던

그의 모습이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겟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이지함의 일생에서

서로 상반되는 듯한 두 면모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는 아까 언급했던

기이한 행적이며,

다른 하나는 다소 의외라고 생각되는

뛰어난 행정가의 자질이라고~

약간 미쳐야 천재인건가 싶다.ㅋㅋ

 

이지함의 집안은

대대로 관직에 진출하였고

한산 이씨는

관료 전통을 자랑하는 가문이었다고 한다.

포천과 아산 현감을 지낼 때

그가 올린 소를 보면,

이지함의 탁월한 현실 대응 능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있다고 하는데

이런 집안내력을 물려받은

그의 재능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기이한 이지함은

그역시 집안의 몇가지 계기가

그를 유량하는 기인으로 만든 것 같다고

해석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지함의 조부에서

특출나게 관료가 없었고

당시 어수선한 정국 동향은

정통 사람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한산 이씨 집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갑자사화로 일어나고 아버지가 유배.

형 지번은 윤원형에게 쫒겨났다.

1548년 을사사화 때의 일로

절친이었던 안명세가 희생되기도...

이런 일들이 그를 기인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하는 글들을 보니

뭔가 환경과 시기의 중요성을 다시 느껴본다.

이지함과 성리학 등에 이야기도

역사와 비추어보면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더라.

 

마포구 마을여행을 하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위 사진과 같은 안내를 읽으며

당시 기인이었던 토정 이지함 선생을

가볍게 느끼고 왔다.

특별히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슬슬 산책삼아서 걸어가서

마포구의 기인을 접해보는

그런 재밌는 시간이었다.

이맛에 마을여행하지!ㅋㅋㅋ

 

그럼 이렇게 가볍게

토정비결 토정 이지함 선생 동상과

마을여행에 대해서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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