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석불사 극락암
마을여행만난 불교와 역사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마포구 마을여행에서 만난
또 다양한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나가보는 시간을 갖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평생을 마포구에서 살면서
이렇게 구석구석
역사적이거나 의미있는 장소를
모르고 살았나 싶을정도로
다양한 곳들이 많다.ㅋㅋ
얼른 부지런히 계속 다녀와야지:)
오늘 포스팅할 주인공은
마포에 있는 절과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오늘의 주인공!
석불사와 극락암!
그럼 주인공은 소개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고!고!
먼저,
마포 석불사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첨부했으니
그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석불사 위치>
도로명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23-6
지번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394
나는 동네이기도 하고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는 편인데
거기에 마을여행으로
함께 이동했기 때문에
너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전철역으로는 마포역에서 도보로~
버스정류장도 멀지 않게 있기에
방문하는 것이 어렵진 않을 것이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가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마포 석불사가 자리잡고 있다.
도착한 김에
석불사를 사진으로 느껴보고
이 절에 대해서 알아봤다.
"석불사"
(石佛寺)
석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라고 한다.
조선 숙종 때 창건되었고,
창건 당시에는
마포항구에 위치하여
뱃사람들이 무사항해를 기원하고
상업의 번영을 비는 사찰로 유명했다고~
19세기 중반 이후
흥선대원군이 불교를 탄압하면서
이 절을 없애고
풍월정(風月亭)이라는
정자를 세웠다고 한다.
절이 중창된 것은
일제강점기 때
절터에서 석불이 발굴된 이후의 일이다.
석불이 발굴되었다고 해서
석불암(石佛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50년 6·25전쟁 때
삼성각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으며,
1960년대부터 10여 년 동안
불사를 진행하여
대웅전과 극락전을 세웠고
1991년에는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건한바 있다고 한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극락전·요사채가 있고,
특별히 전하는 문화재는 없다고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해봤고
가이들 말씀으로는
현재 승려분들이 모여사는데
가족보다 더 가족같이 지내신다고 한다.
아마 사찰안을 들어갈 순 없지만
겉에서 슬쩍 구경할 순 있겠다.
이렇게 마포구 나루터의
과거를 염원했던 사찰을 느끼고
다음 코스로 이동~
다음 이야기해볼 극락암도
바로 이 근처이니 이동~
다음 코스인
마포 극락암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첨부했으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극락암 위치>
도로명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3-16
지번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414-2
위 지도에서 확인해보면
석불사에서 살짝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도 처음 가보는 길이었고
가이드를 따라 갔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었다.
독자분은 지도를 참고해서
골목 계단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니
참고하시고 다음으로 패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착하면
마포 극락암이 위사진처럼 있다.
극락암은
안을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 과거 역사와 연관 된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설명 들은 내용과
인터넷을 통해 내용을 정리!
함께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극락암"
庵樂極
민족대표 33인에 서명한
만해 한용운, 대각사의 백용성 스님과 함께
조선 불교계의 독립운동 선봉 백초월 스님의
본거지였던 곳이라고 한다.
백초월 스님은 진관사와
진관사의 포교원인 마포 극락암을
상하이 임시정부의 국내 비밀조직인
연통부의 불교계 연락본부로 사용했다고 한다.
2009년 진관사 칠성각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와 인쇄물은
백초월 스님과 관련된 것 보인다고~
태극기 보자기는 인쇄물을 싸고 있었는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과 4괘를 그려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삼일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 대부분이
일장기에 덧칠한 것이라고 하니
그의미가 남다르게 전해진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회가
제정한 국기양식과 동일한 점 등이 인정돼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됐다고 한다.
그만큼 의미가 깊은 진관사 태극기와 자료는
백초월 스님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1920년 3월 백초월이
일본에서 체포돼 압송되기 전에
급하게 숨겼다고 한다.
그런 태극이가 진관사와
이 극락암에 있었다고 생각하니
그 의미가 깊게 들어왔다.
마포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나는 그동안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이런 저런 재밌는 생각이 들었다.
이 두군데 모두
멀리 있지 않고
슬슬 산책삼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곳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지나가는 코스로 짜서
마을여행 해보시는 것도 좋겠다.
그럼~
이렇게 가볍게 공유해보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 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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