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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Life

사회적 거리두기 꽃놀이 홀릭이랑혜윰이랑 코로나19 주말일상

아카홀릭(a.k.aholic) 2020. 4. 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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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꽃놀이

홀릭이랑혜윰이랑 코로나19 주말일상

 

오늘은 코로나19에 따라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주말에 가게를 닫고

살짝 휴식을 취하면서~

놀았던 이야기를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사실 주말은 말이 휴식이지

3잡이라 쉬기보단

다음주를 위해서

급하게 처리해야하는 일을 처리하고

혜윰님과 식사하고

잠시 놀고 이렇게 보낸다..ㅋㅋ

그런 이야기를 가볍게 기록한다.

 

그럼 오늘의 주인공 소개도 끝냈으니

부지런히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본론으로 고!고!

 

 

먼저,

코로나19로 위기상황.

서울에도 확진자가 번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다들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다.

우리 역시 주말에 따로 어디 가지않고

가게에 함께 앉아서

잔업도 처리하고

근처에서 밥도 먹고

함께 게임도 하면서

최근 계속 이런 주물을 보내고 있다.

 

 

이날도 대학원 과제가 있어

어제부터 부지런히 과제를 하고

마무리 짖고 업로드.

대학원 수업도 계속

사이버강의로 돌리고 있어서

온라인으로 파일을 첨부하고 끝.

(오프라인 수업하고 싶다! 등록금 비싼데!)

 

매주 코로나19 때문에

그리고 내가 바빴기 때문에

내생각해서 항상 가게에 와준

혜윰님이 고맙고 미안해서

동네 공원에 살짝 산책하자고 하고 나왔다.

벚꽃축제나 뭐 이런 행사는

전혀 참석할 생각은 없지만

동네 공원 산책은 마스크 쓰고

살짝 거닐어도 좋다는 기사를 보고

함께 바람 좀 쐬려고 다녀왔다.

 

 

산책을 다녀왔던 곳은 하늘공원.

그 위치는 위 지도에 표시해서

첨부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상암동이다보니...동네 공원이라고 하면

바로 월드컵공원이고 하늘공원, 노을공원.

다들 명소인 곳이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사람들이 없는 길로

스을쩍 돌아서 방문했다.

 

 

그렇게 정문으로 올라가지 않고

그리고 후문으로 올라가지 않고

 

정문, 후문은 내가 정한 곳이고

사람들이 많이 오르고 내리는

맹꽁이차가 오르고 내리는 길이나

월드컵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가는

메인이 되는 계단길.

이런 길을 의미한다.ㅋㅋㅋㅋ

그 메인길을 피해서

살짝 뒤쪽에 있는 계단길.

왕래하는 사람이 적은

거의 샛길로 올라갔다.

계단이니 만큼 오랜만에 운동하면서

2계단씩 쉬지 않고 2열 오르고.

잠깐쉬고 또 2열 오르고.ㅋㅋㅋ

오랜만에 벅지가 쫄깃.

아 운동해야하는데..ㅋㅋㅋ

 

 

그렇게 하늘공원 위로 올라와서

손잡고 한바퀴 돌아보니.

삼삼오오 동네 산책하는 분들.

강아지 산책.

아이와 산책하는 가족.

우리와 같은 커플.

그런 분들이 삼삼오오 있더라.

 

그래도 동네 대표 관광지인데

사람들이 많지 않고

한산~한 것을 보니

(심지어 날씨도 좋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열심히 실천하고 있구나 싶었다.

물론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지만

어두운 부분 이면에는

이렇게 밝은 부분도 있었고

다들 열심히 극복하려는 것.

그리고 모두 마스크를 쓰고

서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고

혜윰님과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게되더라~

 

위 사진은

내가 하늘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팟.

이 감성이 참 좋더라~

 

 

그렇게 한 바퀴 가볍게 돌고

바로 팔팔이를 세워둔 장소에

가깝게 내려오는 길로

(맹꽁이차가 내려가는 길)

찬찬히 걸어 내려왔다.

 

 

걸어 내려가고 보니

맹꽁이차가 이용하는 길이

오히려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

그렇게 내려가면서 보니

벚꽃이랑 개나리가 많이 펴있어서

스을쩍 멈춰서 인증샷.

 

차를 타고 내려갔다면

휙하고 지나갔을 길이었는데~

찬찬히 걷는 맛이 있다 역시.ㅋㅋ

 

 

이렇게 찍어본

2020 사회적 거리두기

벚꽃 버전 사진 갯.

눈을 담아온 아름다움도 있고

이렇게 기록하기 위한 사진도 있고~

 

 

그리고 츄리~하지만

이날을 기억하면서

거리두기 한 컷.

주변에 사람이 1도 없었다.ㅋㅋ

 

 

내려가는 내내

몇 팀 못 만났다.ㅋㅋ

 

 

저~~기 공원에 보면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

아마 상암동에 사는 사람들이

주말에 동네 공원에

잠시 산책나온 모습이겠다.

님들.

저 사회적 거리두기합니다.

멀리 떨어져서

여러분들을 바라봤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내려오던 길.

사회적 거리두기 꽃놀이에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었다.

 

맹꽁이차를 타고 내려가던 가족.

젊은 부모와 함께였던

아이의 두손에

개나리꽃이 꺾여있었고

걸어 올라오던 커플? 부부?

남녀 중 여자의 손에

개나리꽃이 꺾여있었다.

꺽여있다는 의미는

개나리 가지가

약 30cm이상 잘렸다는 소리이다.

그 모습들을 보고 놀랐고

바로 길가에 있는 개나리를 따라

걸어가면서 조변을 살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꺾여버린 개나리가지가...

진짜 속이 부글부글.

어디 신고하는 것도 모르겠고..ㅠ

 

이자리를 빌어 말한다.

그렇게 살지 마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이....욕은 생략.

 

 

그렇게 하늘공원에서 내려와서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고

팔팔이를 바로타고

가게로 슝 이동했다.

 

 

이동하기 전에

개나리가 너무 예쁘게 폈길래

혜윰님을 모델로

2020 꽃놀이 버전으로

가볍게 사진찍고 이동~

 

모델이 좋네 모델이 크

 

 

 

그렇게 가게에 돌아와서

손씻고 조금 쉬다가

혜윰님과 함께 가게 있는 재료들로

제육복음복음을 만들어서

반주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뭐...제육으로 만들기엔

우리 오겹살이 너무 고급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으면 좋지~ㅋㅋ

 

그러게 성곡적으로(?)

홀릭이랑혜윰이랑

사회적 거리두기 꽃놀이를 다녀왔다.

뭐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다들 조심하고 있는 요즘.

축제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동네에서 살짝 즐기는

그런 소소한 삶에 의미를 둔다.

 

이렇게 마무리하고

모든 독자분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가기 어서 끝나길

진심으로 기도해본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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