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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Life

불광천 꽃놀이 산책 홀릭이랑혜윰이랑 사회적 거리두기

아카홀릭(a.k.aholic) 2020. 4.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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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꽃놀이 산책

홀릭이랑혜윰이랑 사회적 거리두기

 

오늘은 지난 주말에

코로나19로 조심조심

홀릭이랑혜윰이랑 주말 휴식.

주말에 동네에서

잔잔하게 보낸이야기를

기록하는 시간을 갖겠다.

 

뭐 특별할 건 없지만

소소하게 일상도 기록하고

동네에서 관련된 분들은

잔잔하게 구경하고 참고하고~

동네에 맛에 즐기시라고~ㅋㅋ

 

큰~ 주제는 별거 없고

그냥 혜윰님과 주말 점심에 만나

함께 맛집에서 식사하고

돌아가는 길에

소화도 시키고 산책할 겸

불광천 꽃놀이를 걸었던 내용이다.

 

뭐 큰 주제는 다 언급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본론으로 고!고!

 

 

먼저 주말 점심.

혜윰님을 만나서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봤다.

 

오랜만에 일식?!

일식을 먹자고 하곤

상암동쪽이 아니라

조금 나아가서

명지대 쪽으로 검색해

팔팔이를 타고 찾아갔다.

찾아 간 곳은

긴자료코 명지대점.

홍대에 본점으 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

(이건 나중에 알게된 내용)

 

그렇게 방문해서

연어데마리스시, 명란크림우동

이렇게 맛있게 먹고왔다.

https://akaholic.tistory.com/919

 

명지대 맛집 긴자료코 명지대점 홀릭이랑혜윰이랑 일식 나들이

명지대 맛집 긴자료코 명지대점 홀릭이랑혜윰이랑 일식 나들이 오늘은 바로 얼마전 혜윰님과 함께 다녀왔던 명지대 맛집에 대해서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조금 더 알아보니까 (직원분의 안내) 홍대에서 시작..

akaholic.tistory.com

 

긴자료코 명지대점이 궁금한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고~

 

우리는 점심을 배불리 먹고

돌아가는 길에

너무 배부른 배를 소화 시킬겸

불광천으로 향했다.

 

 

팔팔이를 적당히 주차하고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날씨가 정말 좋은 시간에

불광천을 살짝 걷기 시작했다.

불광천에는 중간중간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도 많고

(개천길과 인도를 연결해주는 길)

육교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걷지 않아도 되서 좋다.

 

아라뱃 길 이었어봐...

한참을 걸어야했지.ㅋㅋㅋㅋ

 

 

그늘은 바람 불어 서늘하지만

양지로 가면

햇살도 따뜻하고

우리처럼 나와서 걷는 분들도 있고

강아지들도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약간 끝물인 듯한

불광천 꽃놀이를 하면서

찬찬히 걷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었다.

엥? 뭘까?

우리도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는데

위 사진과 같이 외가리?

외가리(?)와 함께

오리 패밀리가 있었다.

 

처음엔 외가리만 있나 싶었는데

보호색으로 스윽 숨어서

꿀잠들 자고 있더라.ㅋㅋㅋ

위 시잔에 보면

눈썰미 좋은 분들은 보이실 듯.ㅋㅋ

인상적인 장면이라 사진을 담았다.

 

 

그리고 살짝 걷다가

적당히 이제 팔팔이로 돌아가자~

다시 인도로 올라와서

기념사진이라도 찍을까?

저기 저 다리에서 찍자!

일허게 걸어가는데

혜윰님이 신기하게

벚나무를 지켜보더라.

왜? 뭐가 있어?

아니~ 벚꽃이 잎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벚꽃 송이 전체가 떨어져서 신기해서~

엥? 송이가 떨어진다고?

그렇게 둘이서 잠시동안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참새들이 나무에 올라

이가지 저가지 돌아다니면서

벚꽂을 꺾고 있더라.ㅋㅋㅋ

 

우리가 추측하기로는

벚꽃 아래 쪽에 있는

달달한 꿀을 먹으려고

그렇게 꽃을 꺾는 것 같았다.

아니..생각해보니까

사람은 꽃을 꺾으면 안되는데

참새놈들은..ㅋㅋㅋㅋㅋㅋ

 

 

 

완전 처음보는 모습에 신기했고

땅에 떨어진 벚꽃송이를 주우면서

혜윰님과 그 인증샷을 찍었다.ㅋㅋ

 

아마 이번 불광천 꽃놀이 산책에서

가장 큰 수확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자연에서 하나 더 배워간다.ㅋㅋ

 

 

그렇게 참새들을 살짝 보고

아까 말했던 대로

불광천 육교에서 뻦꽃들을 보고

적당히 둘이서 인증샷.ㅋㅋ

이렇게 진짜 소소하게

관광지나 랜드마크가 아닌

동네에서 산책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각하며

올 봄 꽃놀이를 마무리 지었다.

 

현재 이제 벚꽃도 떨어지고

잎이 파릇파릇하게 나오더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렇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과

하나씩 피어나는 자연에

아름다움와 작은 여유를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또 담아왔다.

 

그럼 이렇게 기록해보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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