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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청년사업가 성장기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

아카홀릭(a.k.aholic) 2020. 4. 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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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

 

오늘은 오랜만에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의

이야기를 포스팅해서

독자분들과 공유하려고 한다.

 

올해 2월 말.

코로나19가 갑자기 나타났고

4월 말인 지금까지

모든 것을 바꿨고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있다.

언제 끝나려나...

앞으로 얼마나 더 버텨야하나~

많은 사람들히 힘든 시기.

 

상암동 맛집인 구가네곱창도

역시 힘든 시기를 겪고있다.

가게들은 매출이 훅~내려와서

그게 가장 힘든 일이겠지.ㅠㅠ

여튼 요즘 조용한 가게에서

내가 가지는 일상의 모습이다.

 

그럼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본론으로 고!고!

 

 

일단 먼저,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위에 첨부하니

그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도로명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4길 61

지번 위치

서울 마포구 상암동 36-13

 

 

상암동 먹자골목 메인 사거리에 있고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놀러오셔도 좋겠다.

 

가게 관련된 소개 이야기는

내 다른 콘텐츠로

많이 소개하고 있으니

그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

오늘은 일상이야기이니

여기선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번주는 아니고 저번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해졌을 당시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도

그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가게 장사라는 것이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크게 동요하지 않고

꾸준히 운영하다 보면

한달 총 매출은 비슷하기 마련인데

코로나19로 최근에는

(저번주 한 주)

매출이 뚝 떨어져서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초반에 손님들은 늘 있지만

저녁시간 조금 넘어서면

후발 손님들이 뚝.

그러니 적자걱정을 하게 되더라~

 

위 사진을 찍었던 저번주도

오후 9시가 넘으니

조용~~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우리 가게가 그래도

상암동 1세대 맛집으로

이정도 까진 아닌데...ㄷㄷ

 

여튼 뭐 어쩌갰는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위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데...

그 사람들이 방문해야 먹고사는 가게는

매출 가라앉고 버티고 버티는 수 밖에

어차피 뾰족한 수는 없다.

멘탈 잡고 버티는 것이지.ㅋㅋㅋ

코로나와 같은 일은 처음이지만

멘탈 잡고 견디는 것은 익숙하다.ㅋㅋ

 

 

그래서 조용한 가게를 뒤로하고

잠시 근처로 나갔다왔다.

가게는 조용해도

내 밥은 먹어야하니까.ㅋㅋㅋ

 

 

이렇게 가게가 힘들 땐??

역시 나라도 힘나게 고기.ㅋㅋㅋ

가게에 물론 오겹살도 있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들으 위해

내가 먹는 것은 참도록 한다.

매번 내가 마장동에서 떼오고

당시 재고가 많지도 않은데

다 먹어치울 수 없어서..ㅋㅋㅋ

(장사라는 것은 변수가 많으니)

 

그래서 나가서 사왔다.

이번엔 돼지말고 소로!ㅋㅋ

꽃등심과 부채살.

오랜만에 소 씹어봤다.ㅋㅋ

돼지를 더 선호하지만

그래도 소도 고기다.ㅋㅋㅋㅋㅋ

 

 

쌈부터 기본적인 반찬은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도

빵빵하게 구비하고 있지.ㅋㅋㅋ

하지만 귀찮으니까

가장 핵심이 될 쌈과 양파절임.

그리고 고추냉이 살짝.ㅋㅋ

그리고 바로 굽는다.

얼마전에 바꾼

고오급진 코팅 철판.

아주 만족스럽게 구워진다.ㅋㅋ

 

 

소고기는 수입산.

소고기를 고를 때

보통 수입산을 고르는 편이다.

가격의 차이도 있고~

어차피 소를 먹을 때

그 맛은 다 알고 있기도 하고~

수입산도 충분하다고 생각.

 

 

위 사진처럼

수입산이여도

관리가 잘 된 고기는

육즙도 충분히 들어있고

맛도 충분히 먹을 만 하다.

 

 

고기 관리부터

누가 어떻게 굽느냐.

이게 참 중요하지.ㅋㅋㅋ

고기집 사장으로서

이건 자신하는 부분.ㅋㅋㅋ

고기부심 살짝 얹었다.ㅋㅋㅋ

 

 

그렇게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에서

사장놈이 먹는 저녁상 완성.

저녁상이라고 해봐야

소고기 조금 사다가

있는 쌈으로 먹는 거지.ㅋㅋㅋㅋ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더 잘 먹고 힘내자는 의미이다.ㅋㅋ

 

어디 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가게에서) 먹으니

사회적 거리두기 성공.

가게에 손님 1도 없으니

진짜 대 성공...ㅋㅋㅋㅋㅋ

 

 

그리고 성공하고 있으니

기쁨의 (?) 맥주.

기쁨일까 슬픔일까...

생각은 독자분들이 하면 될 듯.ㅋㅋ

 

말은 이렇게 해도

맥주 좋아해서 잘 먹었다.ㅋㅋ

 

 

그리고 가게에는 없지만

고추냉이 조그만한 팩 사서

소스로 함께 먹었다.

종종 돼지고기나 소고기 먹을 때

고추냉이, 겨자를

함께 올려서 먹기도 한다.

일본에서 처음 접했고

종종 이렇게 먹기도 하는데

소금장, 쌈장 등이 질리면

이 방법도 좋은 것 같다.ㅋㅋ

 

 

꽃등심 먹고나서

좀 더 야들야들한 식감 부채살은

그 다음으로 구워먹었다.ㅋㅋ

 

초반에는 사진을 찍어서

꽃등심이 구워진 사진도 있지만

부채살을 먹을 시간에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구워진 사진은 없다.ㅋㅋㅋ

 

 

얼마나 리얼리티한 블로거인가.

자기가 먹느라고

사진을 생략해버린다.ㅋㅋ

진짜 일상이긴 일상이다.ㅋㅋ

 

그렇게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고기.

소고기를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

이렇게 일상을 적으면서

이런 가게들도

힘들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허리띠 졸라메고

멘탈 잡고 있음을 공유한다.

 

 

진짜 죽겠는 상황인데

나만큼 누구도 힘들테니

오늘도 하루 버텨본다.

가게가 안정을 되찾으면

해야하는 콘텐츠,

기획하고 있는 콘텐츠가 많아

할 이야기가 많은데...ㅠ

여튼 또 버티고 나아가야지.

 

모든 독자님들.

너무 고생이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함께 이겨내고 버텨냅시다!

그리고 문제가 해소되는 날.

상암동 맛집!

구가네곱창에서 다시 뵙시다!

 

그럼 이렇게 정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상암동 구가네곱창.

오늘도 정상영업하고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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