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명대사유정 동상
혜윰님과 슬쩍보고 왔지
오늘은 얼마전
혜윰님과 함께 다녀왔던
밀양여행의 이야기를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른 날보다 더 가볍고 쉽겠다.
혜윰님과 방문했던 영남루.
영남루 바로 옆에 있던 곳이고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터 옆에 있던 곳.
밀양 사명대사유정 동상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혜윰님과 영남루에 방문하면서
아 이런곳이 있구나
잊지않게 간직하자하면서
사진도 몇장 찍고
멀리서 슬쩍 봤던 곳이다.ㅋㅋ
기록용, 추억용으로 포스팅하니
독자분들도 참고하시면 될 듯.
그럼 주인공 소개도 끝났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본론으로 고!고!
먼저,
밀양 사명대사유정 동상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되겠다.
<위치>
도로명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5
지번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318-2
위치를 보면
영남루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영남루 뒷문이라고 해야겠지?
이쪽에서 바로 옆에 있었고
그 옆으론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이 있었다.
우리는 영남루가 메인 코스였기에
주차를 밑에다 하고
걸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지도에 따로 확인이 안되어서
내가 신규장소 등록을 요청하고
근청 주소를 참고해서 적은 것이니
독자분들은 근처라고
인지만하면 될 것 같다.
그렇게 영남루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만난 안내판.
사실 우린 이곳에
이렇게 밀양 사명대사유정 동상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방문한 것이다.
몰랐는데 어? 있네?
사명대사? 또 내가 아는 분이네?
(게임에서도 봤던..ㅋㅋㅋㅋ거..상...ㅋㅋㅋ)
그래서 사진으로 담고 기록하는 것이다.
일단 사명대사에 대해서
살짝 정리하고 넘어가야지 :)
"사명대사 유정"
(四溟大師 惟政)
(1544∼1610)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풍천 임씨. 속명은 응규(應奎).
임응규.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별호는 종봉(鍾峯).
경상남도 밀양출신
수성(守成)의 아들이라고 한다.
1558년(명종 13)에 어머니가 죽고,
1559년에 아버지가 죽자
김천 직지사(直指寺)로 출가하여
신묵(信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뒤 직지사의 주지를 지냈으며,
1575년(선조 8) 선종의 중망(衆望)에 의하여
선종수사찰(禪宗首寺刹)인
봉은사(奉恩寺)의 주지로 천거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의 휴정(休靜)을 찾아가서
선리(禪理)를 참구하였다고 한다.
1578년부터
팔공산·금강산·청량산·태백산 등을 다니면서
선을 닦았으며,
1586년 옥천산 상동암(上東庵)에서 오도하였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정의 근왕문(勤王文)과 스승 휴정의 격문을 받고
의승병을 모아 순안으로 가서 휴정과 합류하였다.
그곳에서 의승도대장(義僧都大將)이 되어
의승병 2, 000명을 이끌고
평양성과 중화(中和) 사이의 길을 차단하여
평양성 탈환의 전초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한다.
1593년 1월 명나라 구원군이 주축이 되었던 평양성 탈환의 혈전에 참가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그해 3월 서울 근교의 삼각산 노원평(蘆原坪) 및
우관동 전투에서도 크게 전공을 세웠다.
선조는 그의 전공을 포장하여
선교양종판사(禪敎兩宗判事)를 제수하였다고 한다.
그뒤 네 차례에 걸쳐 적진에 들어가서
가토(加藤淸正)와 회담을 갖고,
특히 2차의 적진 담판을 마치고 돌아와
선조에게 그 전말과 적정을 알리는
<토적보민사소(討賊保民事疏)>를 올렸는데,
이 상소문은 문장이 웅려하고
그 논조가 정연하여
보민토적(保民討賊)의 이론을 전개함은 물론,
그 실천방도를 제시하였다고 한다.
그는 국방에 있어서도 깊은 관심을 표현하여
산성수축에 착안하였으며,
항상 산성개축에 힘을 다했다고 한다.
그가 수축한 산성은
팔공산성(八公山城),
금오산성(金烏山城),
용기산성 (龍起山城),
악견산성(岳堅山城),
이숭산성(李崇山城),
부산성(釜山城) 및 남한산성 등이다.
그리고 군기제조에도 힘을 기울여
해인사부근의 야로(冶爐)에서
활촉 등의 무기를 만들었고,
투항한 왜군 조총병을 비변사에 인도하여
화약제조법과 조총사용법을
가르치도록 하였다고 한다.
1604년 2월 오대산에서
스승 휴정의 부음을 받고
묘향산으로 가던 중
선조의 부름을 받고 조정으로 가서
일본과의 강화를 위한 사신으로 임명받았다.
1604년 8월 일본으로 가서
8개월 동안 노력하여
성공적인 외교성과를 거두었고,
전란 때 잡혀간 3,000여명의 동포를 데리고
1605년 4월에 귀국하였다고 한다.
그해 6월 국왕에게 복명하고
10월에 묘향산에 들어가
비로소 휴정의 영전에 절하였다.
그뒤 병을 얻어 해인사에서 요양하다가
1610년 8월 26일 설법하고
결가부좌한 채 입적하였다.
제자들이 다비하여 홍제암(弘濟庵) 옆에
부도와 비를 세웠다고 한다.
저서로는
문집인 <사명당대사집>7권과
<분충서난록(奮忠서難錄)>1권 등이 있다.
*속명
승려가 출가하기 전의 이름
*별호(別號)
본명이나 자 이외에 쓰는 이름
허물없이 쓰기 위하여 지은 이름
이정도로 정리해봤는데
요약하자면
조선시대 중기 승려고
임진왜랄때 큰 공을 세운 분이다.
밀양에는 참 대단한 분들이 많구나~
이정도로 체크해봤다.ㅋㅋ
이건 거의 내가 공부하는 것.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안내판에서
위 사진처럼
계단을 쭈르륵 올라가면
바로 밀양 사명대사유정 동상이 있다.
계단 끝에 보이는
사명대사 동상의 모습.
혜윰님과 나는 이렇게 멀리서
눈으로 담고 영남루로 향했다.
절대 올라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이날 영남루에 공연이 있었는데
그 공연이 막 시작해서
얼른 참석하느라고 시간이 부족했다.
절대 힘든건 아니였어...절대...ㅋㅋㅋㅋ
이렇게 참고해보고
독자분들도 가볍게 참고,
나는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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