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
해남군 해창주조장에서 왔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지인과 혜윰님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만나봤던 탁주에 대해
가볍게 포스팅하는 시간을 갖겠다.
이렇게 또
내가 가진 애주가 카테고리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는구만~ㅋㅋ
오늘의 주인공은 탁주로,
쉽게 생각해서 막걸리인데~
가게 사장님이 추천해주고
그들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녀석!
땅끝마을 해남에서 올라온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왜 굳이 '6도'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포스팅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잠깐 검색하니
해창생막걸리는 6도, 12도가 있고
프리미엄도 있고 뭐시기 해서
가격이 좀 차이나는 것 같더라.
12도가 고가.
마트에서 약 15,000원이라고..ㄷㄷ
그래서 이렇게 6도라고 표시!
이정도로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야기를 계속해보도록 하겠다.
본론으로 고!고!
짠.
위에 보이는 막걸리 통이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의 모습이다.
탁주쪽에 조애가 깊으신 분들이거나
해남에서 많이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 술을 이미 알고계신분도 있겠지만
나는 이가게에서 처음 만나봤다.
내가 여행을 다니면서
특히 국내여행은 식당에 가면
역시 애주가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만 마실 수 있는 술을
필요하면 사장님께 문의해보면서
찾아 마시는 편이긴 한데
해창은 어떻게 이번이 처음이었다.ㅋㅋㅋ
뭐~ 내가 100%다마실 순 없는거지.ㅋㅋ
그렇게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 병을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또 인터넷을 참고하면서
막걸리의 기본적인 정보를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추려서 함게 여기 공유하겠다.ㅋㅋ
독자분들도 참고하시길 :)
[제품명]
해창찹쌀생막걸리
[식품유형]
탁주
[제조원 및 판매원]
해창주조장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해창길1
[도수]
6%
[원재료명 및 함량]
정제수,
맵쌀(50% 국내산)7.78%,
찹쌀(50% 국내산)7.78%,
국, 누룩(밀), 무 감미료
*밀함유
이정도로 정리하면
필요한 왠만한 정보는 다 담는 것 같다.
조금 더 더할 이야기는 아래쪽에~
일단 이러게 제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해창주조장과 함께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에
담고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함께 여기 담아보려고 한다.
인턴넷으로 공부했으니 공유해야지:)
(인터넷의 순기능)
먼저,
쌀로 술을 만드는 일은
60년대 양곡정책이 지나
90년대로 접어들면서 가능해졌다고 한다.
해남에서는 한참 동안 더 밀가루로
술을 빚어오다가
2009년부터 원재료를 쌀로 교체.
밀가루 막걸리의 특유의 텁텁함은
더 맑아지는 특징을 가져왔고
도시의 막걸리 처럼
가볍거나 달달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는
그렇게 달지 않고
그렇게 무겁지 않은
투박하지만 담백한 막걸리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가게 사장님께
탁주를 추천받았을 당시
단 맛을 좋아하시냐?
아니요. 별로입니다.
그럼 탄산정도는 어떠세요?
심하지 않은 것을 선호합니다.
바디감이 가볍거나 무거운 건요?
적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안내받은 막걸리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밀가루를 주원료로 막걸리를 빚으면
2~3일 정도면 발효되었지만
주원료가 쌀로 바뀌면서
발효기간이 15일로 늘어난다고 한다.
해창막걸리는 주모를 만들고
3일째에 밑술한 뒤
5일째에 덧술을 해서
10일 정도 더 발효시킨다고 한다.
원재료 차이로 이런 특징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고 인상적이여서 공유해본다.
*양곡관리제도
수확기에 생산농가로부터
정부가 양곡을 매입하거나
부족되는 양곡을 수입하여 비축.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양곡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라고 한다.
*주모(酒母) : 술밑
(누룩을 섞어 버무린 지에밥)
그리고 인터넷에 소개하고 있는 맛은
찹쌀의 감칠맛과 멥쌀의 센맛이
잘 어울어진 막걸리라고 설명하더라.
인위적이지 않은
원재료의 단맛이 조금 있지만
그 닷정도가 강하지 않고
산미가 적당하기 때문에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위 내용들은
내가 해창찹쌀생막걸리 6도를
마셔본 뒤에
포스팅을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내용이다.
그 느낌 싹빼고
바로 포스팅의 포인트인
내가 마셔본 느낌을
가볍게 표현 해보겠다.
[후기]
일단 달지 않아서 좋았다.
너무 달면 많이 마실 수 없고
안주도 먹기 힘드니까~
서울장수막걸리를 정석처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장수는 너무 단 맛이고
이녀석은 조금 단 맛이겠다.
그리고 바디감이 가볍다고 하는데
색상은 생각보다 더 진득했다.
진득한 색감보다 훨씬 가볍긴 하더라.ㅋㅋㅋ
전반적으로 느린마을막걸리처럼
달달하면서 탄산이 좀 적고
가벼운 막걸리라고 생각되는데
느린마을보다 더 덜 단 느낌의 막걸리.ㅋㅋ
특징적인 향이나 첨가물보단
투박한 클래식의 탁주인 것 같다.
가격부담이 적다면
충분히 즐기기도 괜찮은 것 같다.
뭐....12도짜리가 1만5천이면...
나는 고려해야하는 부분이다.
그돈이면 장수를 몇병을 마시는데.ㅋㅋ
여튼 기본기가 충실한 막걸리인 듯!
이렇게 기록하면서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가볍게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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