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 왕건길 등산
출사와 운동을 동시에
오늘은 얼마전
이렇게 미친듯이 더워지기 전,
(뭐 이때도 핵 더웠지)
이뻐하는 동생들과
오랜만에 천안에 내려가서
출사겸 운동겸
천안 태조산을 다녀온 이야기를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뭐 태조산에 대한 이야기라고
간단히 생각하면 될 듯.
등산한 코스는 왕건길이었는데
느낌 참고해도 될 것 같다.
가보실 분들은.ㅋㅋㅋ
그럼 주인공 소개도 마쳤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보겠다.
본론으로 고!고!
짠.
먼저 이날 등산했던 경로를
간단하게 표시해봤다.
청송사로 시작해서
태조산 왕건길을 통해서 등산
당연히 구름다리를 지나서
정상을 찍고 성불사 쪽으로 하산했다.
성불사에서 계속 내려가면
호서대가 나오는 길.
쉬는 시간도 포함해서
총 약4시간 정도 산을 탄 것 같다.
올라가는 것은 금방인데
능선타고 정상에 가는 것이
시간이 생각보다 덜리더라고.ㅋㅋ
일단 태주산의 위치.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리
이렇게 참고하고 패스~
그렇게 등산 시작이었던
청송사 앞에 도착.
도착하니 천안 태조산 왕건길이라고
안내판도 크게 있었다.
왜 자꾸 왕건길이라고
왕건이 등장하는 것일까?
그것은 태조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확인할 수 있다.
태조산
[太祖山]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과 목천읍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421m
문화재
성불사(충남문화재자료 10)
태조봉이라고도 하며,
천안의 진산(鎭山)으로,
산이름은 고려 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태조 왕건~
태조산~
미호천(美湖川)의 원류인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계를 이룬다고 한다.
(이건 검색해보고 알았다)
산행 코스는 3∼4개가 있는데,
대체로 2시간 이내의 코스라고..
왜 우린 4시간이나 탔을까?
능선 전체를 타서 그런가보다.ㅋㅋㅋ
천안 시민은 주로 원성동 체육공원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유량동을 지나
성불사 뒤 능선을 따라 오르는
약 5.3㎞ 길이의 코스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2시간 정도면 될 듯.ㅋㅋ
그리고 태조산 산자락에
경주 불국사(佛國寺) 이래
대사찰이라는 각원사(覺願寺)가 있는데,
1977년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재일교포 각열거사(覺列居士)
김영조(金永祚)의 시주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의 성금을 통해서
세워진 곳이라고 한다.
여긴 학창시절에
자장구 타고 종종 올라갔다가
스윽 내려왔던 곳이기도 하다.
이정도만 정리하면 충분할 것 같다.
왕건길도 느낌 딱 오고~
더 자세한 내용은
중간중간 안내판이 나올 때
사진으로 찍어서 함께 첨부하니
내용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청송사 쪽에서 시작해서
본격적을 등산 시작.
위와 같은 울창한 숲길을 걷는다.
등산길 느낌 참고하시고~
이날 평일이고
시간이 오전때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지 않아서 좋더라.
여유와 땀을 즐겼다.ㅋㅋㅋ
그렇게 천안 태조산 왕건길을 따라 오르면
가장 먼저 픽할 수 있는게
해맞이 장소인 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태조봉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는 곳이라고 한다.
사람 없을 때
혼자 사악 올라가서
출사 땡기면 맛집일 것 같은데
아 사진기 들고 한 번 더 가야하나.ㅋㅋㅋ
아까 처럼 숲길 중간중간에
이렇게 계단처럼
길을 잘 닦아 놓기도 했다.
보통 산을 타려면
등산화가 국룰이긴 한데
운동하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
안전하게 살랑살랑 타기 좋은 듯.
그리고 짠.
나에게 있어
천안 태조산이라고 하면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구름다리.
어렸을 때
이 근처로 MT나 놀러오면서
항상 아래를 지나갔는데
이날 위를 걸어보네.
출사도 겸사겸사 나와서
찍은 사진은
내 SNS 인스타에 업로드 되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경오셔도 영광 :)
https://www.instagram.com/shoot.holic/
오피셜 계정은 아니고
출사한 사진들과
여행 때 찍었던 사진 등
내 개인 작품들을 공유하는 곳이다.
즐겨보셔도 좋을 듯.ㅋㅋ
그렇게 구름다리를 타고 넘어와서 보니
이렇게 돌탐도 세워져 있었다.
이건 또 지나칠 수 없지.
사진도 몇장 찍고 이동했다.
여담으로
등산하면서 곤충들도 보고
식물들도 보고
풍경들도 보면서
출사 야무지게 즐길 수 있었다.
심지어 함께 한 동생들은
또 식물 전문가들이라 배우기도 하고.ㅋㅋ
그리고 계속 오르다보면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들도 있고 정자도 있고
운동기구들도 배치되어있다.
거기에 이렇개 왕건길과 함께
안내판으로 이곳의 이야기를~
야무지게 구성되어있어서
즐기면서 산을 타면
충분히 좋을 공간이었다.
역시 자연이지!
크~
그리고 나도 이번에
천안 태조산 등산이 처음인데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었다.
동생이 먼저 코스를
간단하게 숙지하가도 했지만
위 사진처럼
갈림길이나 적당한 위치헤
표지판들이 있었다.
내가 어느 코스로 산을 타겠다는
큰 루트만 있다면
표지판 보고도 충분하더라.
심지어 갈림길이 많지도 않다.
큰 획이 있어서 편하더라.
다녀오다
출사와 운동을 동시에 개이득
그리고 해맞이장소를 지나서
다음 스폿은 대머리봉이었다.
이제 거의 태조산정상에
그래도 많이 온 시점.
대머리봉에서 본 풍경은
내가 학창실절 다녔던
학교도 멀리서 보이고 그러더라.
추억에 잠시 잠기면서
사진 몇 장 컷트.ㅋㅋㅋ
그리고 계속 표지판 보고 이동.
표지판이 잊을만하면 나와서
이건 초행길에 괜찮더라.
산도 작다고 하는데
그렇게 작지도 않아서
운동으로 딱 적당하고~
완만해서 운동도 괜찮고~
그렇게 정상에 거의 다오니
위 사진처럼 울창하고
넓은 오르막길을 만났다.
이 오르막에 끝에는
팬스가 쳐있었고
그 팬스를 지나
왼쪽으로 쭈욱 타고 올라가면
금방 태조산 정상이더라.
초행길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
그렇게 정상에 도착하니
오!
천안 태조산 정상을 말해두즛
위 사진처럼 정자가 보이더라.
그리고 정상터에는
위 사진처럼 안내판이 주르륵
동생들은 힘들어서
바로 정자위로 올라갔고
나는 사진이라도 남겼지.ㅋㅋ
독자분들도 참고하시길.ㅋㅋ
그리고 정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사용하니
스틱이나 아이젠은 빼고
깔끔하게 잘 사용해주자!
운동화만 신어서 다행이야~
여담으로
정자 옆에는
태조산 정사이라고
땅에 작은 비석이 있었는데
비석은 사진을 생략했다.ㅋㅋㅋㅋ
여기 정자 밑에 길냥이가 있었는데
이친구 물 주고 한다고
비석을 찍을 생각을 못했네.ㅋㅋ
인증샷 실패.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그 비석의 아쉬움을 대신해본다.ㅋㅋㅋ
여기서 바라본 풍경은
아까 대머리봉에서 봤던 곳과
또 다른 반대의 방향이다.
내시야가 닿는 저 멀리에는
대전 쪽을 향할 수 있으려나~ㅋㅋ
이런 생각도 해봤다.
그리고 인증샷.
잠깐 쉬면서
셀카를 그렇게 많이 찍진 않지만
그래도 기념인 곳이니까
첫 천안 태조산 등산완료 인증샷!
땀에 쩔어서
맛탱이 간 모습이긴 하다.ㅋㅋㅋㅋ
그렇게 구경하고 하산.
하산은 왔던 길로 내려오면서
표지판 체크하고
구름다리 쪽 근처까지 와서
성불사로 내려왔다.
성불사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고 바위와 고목들이 있어
조금 조심해서 내려왔어야했다.
초행길이나 여성분들은
이점 체크해도 좋을 것 같다.
성불사 끝 길에서
오르고 내리는 길은
조금 경사가 있다.
하산하는 것은 금방이었다.
가파른 만큼 빨리 내려오게 되더라.
짠.
성불사 모습이다.
날씨가 더웠지만
구름 한점없이 깨끗하더라.
이렇게 하산하면서
천안 태조산 등산은 마무리했다.
출사와 운동을 동시에 했고
동생들과 함께한 산행이었는데
태조산은 이쯤으로 정리하고
다음은 에필로그로 엔딩해야지.
그럼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찾아오겠다.
태조산 정복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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