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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가먹는것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 나만 알고싶은 단골집

아카홀릭(a.k.aholic) 2021. 7. 3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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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

나만 알고싶은 단골집

 

오늘은 지난 시간에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혜윰님과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식사로 방문했던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에 대해서

가볍게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우리가 제주도 여행을 가면

1픽으로 일정을 고려하면서

여기를 잡는 곳이고

나만 알고싶은 단골집인데,

또 이게 나만 알기엔~

여기도 잘 되고 그래야

내가 또 방문했을 때도 있지~

 

사장님께 도움이 될까

우리의 추억을 기록할까

독자분들이랑 공유할까

겸사겸사 포스팅하는 것이니

얼른 가보자고!

본론으로 고!고!

 

https://place.map.kakao.com/500756909

 

낭쿰낭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79번길 4 1층 (서귀동 298-1)

place.map.kakao.com

 

먼저,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도로명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79번길 4

지번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298-1

 

 

우리는 제주도 여행으로

주로 차량을 이용했기에

네비찍고 시키는 대로 운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기차여서

바로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충전을 연결해두고

살살 걸어서 방문했지 :)

 

대중교통으로도

서귀포 도심에 위치하고 있고

올레시장이랑도 멀지 않아서

코스를 잡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지도에 표시된 곳에 도착하면

위 간판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이 위치한다.

그럼 가게에 도착했으니

가게의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화요일 휴무

 

[연락처]

0507-1328-7944

 

[기타사항]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특이사항]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음료수 서비스(이벤트)

 

그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알아보고 가게 안으로 입장!

 

 

오랜만에 방문해서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미리 연락드려서 예약했었음)

자리에 착석.

우리야 주문하는 루틴이 있어서

메뉴판을 보지 않아도 되지만~

또 내가 맛집 블로거이고 여행블로거인데

이런건 독자분들이랑 공유해야지.

내가 프로의식이 있지.ㅋㅋㅋㅋ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 메뉴판이다.

메뉴, 가격, 구성등을 참고하면 되겠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일행과 4인 기준.

흑돼지 해물갈비 전골 (대)

+

뚝배기 순두부

+

볶음밥과 치즈사리

+

음료는 알아서

이렇게 주문했다.

추가 주문도 있었는데

그건 그냥 가볍게 생략.

이 코스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이 루틴 추천.

해물갈비전골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하단에 이야기해보겠다.

 

 

일단 그렇게 주문하고

메뉴판 옆쪽에 이런 것도.

SNS이벤트인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득템하시길 :)

 

 

그리고 주문하고 사장님과 근황토크.

어차피 사장님께서 음식 준비하시느라

대화를 맘껏 나누는 타이밍이 아니니

틈내서 가게 안 사진도 찍었다.

가게 안 느낌 참고하시면 될 듯.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시간 살짝 늦은 시간으로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고

우리 식사하는 동안

3팀이 방문했다.

가족단위팀, 1인 식사팀 이런구성으로.

식사부터 외식도 가능한 곳이니.

 

다행히 그전에 사진을 찍어놨네.ㅋㅋ

그래서 공유해본다.

그럼 이렇게 참고하고

바로 음식으로 고!

 

 

바로 음식.

사장님께서 준부히새 한상 깔아주셨다.

디테일 컷이나 전체컷으로보고

기본 반찬 구성을 참고하면 되겠다.

 

바로 메인 주문들이 나왔으니

얼른 넘어가겠다.ㅋㅋㅋ

 

 

 

 

그리고 짜잔.

주문했던 메인 요리 중에 하나.

뚝배기 순두부의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보릿.

혜윰님도 좋아하시지만

특히나 내가 엄청 좋아한다.

이걸 한 번 더 주문해 먹을 정도.

 

일단 함께 나온 계란이 있으니

얼른 세팅한다.

 

 

계락 탁 깨서 뚝배기에 투하.

그리고 잘 풀어서 익혀주고~

 

 

크~ 이 갬성이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다.

나는 두부라고 하면

콩비린내 말고 고소함.

고소하고 순하게 먹는 것.

그게 순두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조미료의 자극이 아닌

진짜 고소하면서 순한.

그리고 넘김이 부드러운.

이곳의 뚝배기 순두부는 그렇다.

 

특히나 육수를 내시는데

그 육수가 더해지니

그런 감칠맛도 올라오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사이드 찾는 분들은

순한 갬성 원하시면 원츄.

 

 

그리고 곧이어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의 시그니처.

흑돼지 해물갈비전골이다.

아마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제주도라고 하면

보통 문어나 낙지 들어간 해물탕이나

갈치, 고등어, 방어 등

해산물 위주의 음식들이나

육류라고 하면 흑돼지.

뭐 이렇게 구별적리고 대표적인,

그런 이미지를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여긴 갈비전골이다.

최근에 물갈비라는 음식이

유행이었던 시절이 있다.

그 시절 이전부터 있던 메뉴로

갈비 전골은 일반적이지 않다.

하지만 매력이 넘친다.

 

 

위 사진으로 디테일으 보자면

제주의 이미지를 가득 체운

딱새우, 전복, 낙지 등이 있고

흑돼지 갈비가 두툼~하게 자리잡고 있다.

여담으로

이 흑돼지는 사장님께서 직접 손질하시고

관리하는 갈비라고 한다.

장사해보면 알 것이다.

이거 하나하나가 다 일이고 한데

단가를 낮추고 양을 늘릴 수 있기에

이렇게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이다.

나도 내 곱창을 그렇게 관리했으니...

여튼 갈비 양이 든든하다.

 

안데 들어있는 당면이나

기타 구성들은 잘 안보이는데

요건직접 방문하셔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조리가 되서 나오고

자리에 와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다.

너무 바쁘지 않다면

사장님께서 중간 중간보시고

관리해주시기 때문에

큰 걱정할 필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장님 바쁘실 것 같아서

우리가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역시 전문가 사장님께서 잡아주시더라.

딱 대화 몇마디 나누면 느낌온다.

내공이 깊이 있는

친절함을 갖고 계신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ㅋㅋㅋ

 

 

아 여기있네.

당면과 콩나물.

갈비전골이라는 느낌이 이건가?

오독한 콩나물과 호로록 당면.

이게 육수를 잘 머금고 있어서

면치는 맛이 난다.

 

 

그래서 운전하는 친구놈은 재끼고

나 혼자서 혼술.ㅋㅋㅋㅋㅋ

이 갬성에 술은 못참지.ㅋㅋㅋㅋ

친구야 이자리를 빌어 미안하다.

참을 수가 없었다.ㅋㅋㅋㅋㅋ

 

이거 식사로도 진짜 좋은데

술안주로도 진짜 좋다.

흑돼지 해물갈비전골은

달달하면서 칼칼한 국물이라

(조미료 막 매운맛이 아니다)

술에도 잘넘어가는 것이 특징.

그리고 달달한 갈비와

다양한 해산물이 있으니

더할나위 없지.

 

개인적으로 제주도하면

다른 시그니처말고

이 메뉴가 진짜 좋더라고.

특별하면서 제주도스럽고

또 낭쿰낭쿰의 갬성이고

그리고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사장님의 히스토리가 담긴 음식이라

더 이입이되고 즐거운 음식이다.

 

 

그리고 딱새우.ㅋㅋㅋㅋ

이건 예전에도 사장님이 알려주셨는데

딱새우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살 다 버리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새우 발골도 알려주신다.

목 탁 따서 꼬리 탁 자극주고

스윽 뽑으면 기가막히게 뽑힌다.

이건 직관하는 것도 재밌다.ㅋㅋㅋ

 

여담으로

오랜만에 만난 사장님과

손님이 없는 마감 근처시간이라

편하게 수다도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참 대단하신 분이야~

 

 

그리고 전골이나 탕, 볶음을 먹으면

한국 사람은 뭐다?

바로 볶음밥이다!

볶음밥 주문을 했지.

물론 치즈사리 싹 올려서.ㅋㅋㅋ

 

볶음밥이 여기 또 별미인데

육수, 해산물, 고기

이게 한 곳에서 팔팔 끓였으니

남은 베이스가 얼마나 좋겠는가.

역시 볶음밥은 필수다.

 

 

사장님의 컨트롤로

편하게 볶음밥도 만들어주셨는데

포인트는 다음 사진.

 

 

 

 

짜잔.

여긴 치즈사리를 올리고

그냥 녹혀서 먹지 않고

토치로 한 번 싹 불맛내주신다.

 

불맛의 향도 머금고

이 공정 자체가

한 번 더 손이가는 일인데

사장님은 더 맛있는 볶음밥을 위해

이렇게 직접 해주시더라고.

 

이게 음식을

비지니스로 바라보냐

장사로 바라보냐

어떤 요소에 비중이 더 있는지에 따라

위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나도 장사를 하던 사람이다.

이건 장사가 맞다.

장사하는 사람은

편한 공정, 좋은 품질.

이게 목표인데

물론 단가는 낮추면서

하지만 이렇게 너무 비지니스 비중이 높으면

어떻게 해도 이야기와 의미를 담은

맛있는 음식이 나오기 힘들게 된다.

 

사장님께서 낭쿰낭쿰의 맛을 위해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전부는 아니여도 대화로 어느정도 알다보니

그 깊이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이건 개인 느낀 점이라 생략하더라도

사장님 손맛이 좋은 것은 인정이다.ㅋㅋㅋ

 

 

여튼 내 개인 느낀 점은 이정도로 하고

제주도 서귀포 맛집 낭쿰낭쿰에서

야무지게 클리어.

마지막 사진으로 비포 에프터.

진짜 오지게 먹었네.ㅋㅋㅋ

 

요즘 시국에

내가 또 언제 제주도 갈지 모르겠다.

일이 아니면 밖에도 안나오니까...

하지만 일이기 때문에

제주도는 방문할 것이고

그때 사장님을 다시 뵙고싶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게가 나를 기다려주길.

진짜 제주도 1픽으로 단골인데,

아 먹고싶다 또.ㅋㅋㅋ

지금 포스팅 작성하는 앞에

혜윰님도 업무를 보고 있는데

같이 먹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부지런히 타이밍 맞춰서

다시 낭쿰낭쿰을 즐길 것이고

또 인증샷 올려봐야지 :)

 

그럼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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