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와인부터 광화문막걸리까지
광화문 특고기에서 쌉가능
오늘은 바로 얼마전
아끼는 동생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던 날,
광화문 시청 맛집인
광화문 특고기에 방문해서
맛집을 뿌셨던 이야기를
가볍게 포스팅하려고 한다.
처음 방문해보는 곳인데
애주가인 우리에게
인상적인 부분도 있었으니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야기해보자.
그럼 본론으로 고!고!
먼저,
광화문 특고기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첨부하니
그 위치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도로명 위치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4-6
도로명 위치
서울 중구 서소문동 101-1
이날우리는 일찍 저녁을 먹자고해서
저녁시간 전에 시청역에서 만났다.
집이 서로 다른 방향이라..ㅎㅎ
전철 시청역 8번출구에서
걸어서 몇 분 안걸리는 가까운 위치이다.
그렇게 8번출구에서 살짝 걸어서 보면
위 사진과 같은 골목이 보일 것이고
그 골목 안쪽에 간판과 함께
광화문 특고기가 위치하고 있다.
그럼 가게 앞에 도착했으니
가게의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
[영업시간]
평일 11:00 - 24:00
주말 11:00 - 22:00
명절당일 휴무
[연락처]
02-773-9222
[기타사항]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특이사항]
생방송오늘저녁 1501회, 솔잎뼈등심/솔잎뼈갈찜
생방송투데이 2681회, 연탄초벌뼈등심
그리고 가게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가게 이해를 돕고자 함께 담아왔다.
이곳에서 십년을 불을 피웠고
이후 이십년도 여기서
불을 지키고 싶다는 곳이다.
하루 열두장이고
십년이면 사만삼천이백장..
상당한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ㄷㄷ
그리고 특징.
친환경 유기농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고기가 있는 광화문 특고기라고 한다.
국내 두번째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받은
성지농장과 함께 하는 곳이라고~
와~
전공자로서 이런 축산환경 쉽지 않은데
리스팩트할만한 요소였다.
그리고 가게 정보들 중에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된 것.
(이건 가게 앞에서도 체크가능)
스윽 보니까
2代를 이어온 솔잎초벌 목살,
뼈등심도 있다고하니 참고할만 하다.
여튼
이렇게 전반적으로 가게를 봤으니
가게 안을 들어가서 계속하자고.ㅋㅋ
그렇게 가게안으로 들어와서
다음은 광화문 특고기 메뉴판.
메뉴, 가격, 구성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목살2,
삼겹살2
이렇게 깔끔하게 주문했다.
응? 술은?
술이 빠질 수 없는데?
그건 걱정하지말자.ㅋㅋㅋㅋ
내가 제목에
을지로와인부터 광화문막걸리까지라고
아주 술을 대문짝만하게 걸어놨다.
그 내용은 잠시 뒤에 나온다.ㅋㅋㅋ
아참.
고기같은 경우는
목살 2인을 먼저 먹고
나중에 삼겹을 추가로 2인 주문한거라
시간 순서대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서 가게 안 구경.
사진으로 담았으니
분위기를 참고하면 되겠다.
우리가 방문하기 전에
이미 예약을 한 상태였는데
가게 오픈시간을 확인하고
오픈하는 시간 맞춰서
1등으로 가게에 들어왔다.ㅋㅋ
그리고 오픈하면서 서빙해주셨고
손님도 없는 상태의 가게라
편하게 기다리면서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게를 스윽 보면서 위 사진.
다양한 와인병들이 주욱 늘어진 인테이이.
어?
고기집에 와인병이
한 두병도 아니고 이렇게 많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광화문 특고기와 몇 가게에
조금 특별한 스타일이 있더라고~
광화문특고기 콜키지정책인데
테이블당 와인 혹은 탁주1병이 프리!
이후에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럼 콜키지는 알겠고
또 다른 것은?
(콜키지는 다 아는거잖아)
짠.
바로 가게 앞.
골목으로 들어오기 전에
광화문 바틀샵 순애주가 있다.
이곳은
을지로와인부터 광화문막걸리까지
우리가 아는 막걸리부터 와인, 양주,
전통주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는
일종의 주류백화점 같은 곳이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36 버거킹옆에 위치한다.
그래서 내용을 듣고 쪼르르 가봤지.
편하게 방문해서 술을 보고 구매.
가게 안으로 가져와서 즐기면 된다.
이때 1병 콜키지가 프리라는 것.
위에 사진 살짝 보이는데
뭐~ 와인, 양주도 보이지만
더 다양성을 가진 것이
전통주와 막걸리인 것 같다.
일단 라인업이 다양해서
내가 모르는 술들이 훨씬 더 많았고
우리가 술을 구경하고 선택하면서
사장님과 커넥하면서 도움을 받았는데
(술 추천 및 설명도 해주셨다)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운영하니
사장님과 커낵해서 문의하면
최대한 준비도 해주신다고 한다.
술에대한 사장님 내공이 장난이 아닌가봐...ㄷㄷ
술은 신상 업데이트도
빠르게 동기화해서 운영하고
15년 경력의 소믈리에와
막걸리학교 졸업하신 사장님 두분이서
'술' 이라는 테마를
알차게 운영하고 계신 곳 같았다.
나도 여유만 있다면
저거 다 해보고싶더라고...
여기선 내눈이 초롱초롱ㅋㅋㅋ
아니 고기를 주문해놓고
여기서 침을 흘리고 있었다니까.ㅋㅋ
대충 250종 이상의 술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나는 10프로 정도만 알 것 같더라..
여기서 술을 결제하고
가게로 가지고 들어가서
콜키지 1병 프리.
그 뒤로 추가하게 되면
막걸리 병당 5천원,
와인 병당 1만원,
양주 등 2만원 등의 비용이 들어가는 듯.
그렇게 을지로와인부터
광화문막걸리까지 구경하고
(우리나라 술 많이 구경했다는 소리.ㅋㅋ)
사장님께서 우리가 술을 고르는데
팁도 주시고 추천도해주시고
안정적으로 관심있는 술을 골랐다.
그 예시.
짠.
문배술.
아,
그리고 하나 더 구매했다.ㅋㅋ
구매하는 것은 애주가의 숙명인 듯.ㅋㅋ
그렇게 순애주에서
술도 박물관처럼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술도 구해!
다시 광화문 특고기로 복귀.
술사가지고 왔다고 살짝 자랑.ㅋㅋㅋㅋ
다시 앉아서 본격적으로 먹방준비를 했다.
우리가 다녀오는 동안
세팅도 다되서 빠르게 먹을 수 있었다.
먼저,
기본반찬 세팅들~
명이나물, 겉절이, 콘셀러드,
무생체, 파절임, 양배추, 소스 등
위 사진에 보이는 간결히 정돈된 반찬.
여담으로 싹다 먹고
추가해서도 싹다 먹었다.ㅋㅋ
그리고 메인 주인공인
광화문 특고기의 목살.
2인분 두툼~하니 실하다.
이미 초벌을 하고 나온 것 같더라.
겉에가 사악 익어있었고
목살 정육된 모습 그대로라서
아주 이쁘더라고~ㅋㅋㅋㅋ
그리고 고잘알분들은
직접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여기 직원분께서 고기를 잡아주시더라.
먼저 고소~~하게 버터를 그릴에 먹이고
감자도 촉촉촉,
마늘도 또르르 넣고 함께 굽는다.
마늘러버 행복.ㅋㅋㅋ
그렇게 야무지게 익은 목살.
바로 먹어봤지.
목살 한 점.
목살은 삼겹살과는 다르게
살코기 부분의 단단하고
쫄깃거리는 식감을 즐기기 좋다.
여기에 양파소스 같이 곁들이기.ㅋㅋ
그리고 곁들이는 김에
앞서 순애주에서 구매해온
추천받은 술을 시음.
동생의 기호에 맞춰서 선택했는데
엄청 순하고 달달한게
여자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술이더라.
술은 살포시 덮힌 눈밭에
발자고 총총총 있는
라벨을 가지고 있어서
이쁘기도 침 예뻤다.ㅋㅋㅋ
그렇게 예쁜김에
목살 명이나물에 싸서 한 잔.
함~참 명이나물에 빠져서
족발, 돼지고기를 가리지 않고
명이나물을 먹었던 적이 있었지.
특유의 향과 질감.
매력이 넘치는 반찬이야.ㅋㅋ
아..쌈이라고 하는게 맞나?ㅋㅋㅋ
그리고 광화문 특고기는
싸먹을 수 있는 절임류 외에
기본찬으로 소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더라.
쌈장은 기본적으로 있고,
다데기?젓갈? 같은 소스도 있고
와사비도 있고~
동생은 젓갈소스가 맛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좋아하고.ㅋㅋ
그래서 내 앞접시에 위 사진처럼
적당량 덜어서 함께 먹었다.
같은 고기, 다른 소스.
이것도 먹어보는 맛이니까.ㅋㅋㅋ
그렇게 수다와 함께
광화문 특고기의 목살이 떨어져갈 때
고기괴물들인 우리는
삼겹살 2인을 준비했다.
이쯤되니 가게는 만석.
딱 1테이블만 비고 만석이었다.
삼겹살도 직원분이 구워주시려고 했는데
내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제가 구워도 됩니다.ㅋㅋㅋㅋ
바쁘실텐데 일보셔요~
(나름 고잘알)
그렇게 고기를 리필했으니
술도 리필.ㅋㅋㅋ
이번에는 내가 골랐던 문배술.
술도 다양하게 마실 수 있고
고기도 육즙 팡팡터지고
함께 먹는 동생도 즐겁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순간이었다.
남,녀 2인이서
고기를 4인분이나 뿌시고
술을 2병이나 마셨으니
배가 안 부를 수가 없는 것 같다.
반찬도 리힐해서 싹 비웠으니..ㅋㅋ
그리고 이런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하게 된 것인지,
다른 가게와 함께 콜라보인지
이런게 궁금해서 물어봤다.
(이건 순애주에서 문의)
광화문 특고기와 그건물 위쪽에
또 맛집들이 모여있는데
여기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주류 백화점과 콜키지 시스템)
우리는 처음 이용해봤는데
다른 손님은 자연스럽게
사가지고 오시는 것을 보고
아~ 이미 안정화되고
많이들 즐기는 시스템인가보다
신기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직원분에게 나오면서
잘먹었다, 위집도 궁금하다~
이런 시스템은 처음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올라가서 구경해보셔도 된다.
다 아는 가게고 해서
구경하러 올라가도 말하면
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래서 그럼 구경해도 되요?
이건 또 못참지.ㅋㅋ
그래서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위 다른 가게에서 일하시는
다른 직원분이 우리를 보고
어떻게 올라오셨냐고 물어서
상황을 설명하니
아~~네 구경해보셔요~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더라고.
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테마의 가게가 있었고
옥상에는 테라스도 있다고~
내가 모든 가게를 다 들어가는 것도
일하시는 분들과
방문한 손님들에게 피해이니
그분들을 피해서
옥상의 테라스 느낌만 보려고 올라갔다.
그러면서 손님이 없는 곳이 있길래
촬영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촬영.
이런 테마의 공간도 있었다 :)
그렇게 옥상을 올라오니
아...여기가 명당인가보다.
이미 안쪽에는 손님 바글바글.
들어가서 손님얼굴 다보이게 사진은
진짜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옥상에 공간도 있다고 간단히 찍고
독자분들에게 공유해보는 것이다.
나도 기회가 되면
아까 사진에서 봤던
십원집이라는 약 50년된 가게나
이런 곳을 방문하면서
위 옥상도 들어가보고 싶더라.
약간 을지로 갬성일 것 같아서~궁금.ㅋㅋㅋ
여튼 동생과 오랜만에 만나서
광화문 특고기에서 포식했고
순애주에서 을지로와인부터
광화문막걸리까지 술을 즐겼던 날이었다.
배부르고 보람되는 하루였다.ㅋㅋㅋ
다음엔 혜윰님과 와야하나~?ㅋㅋㅋ
만족!!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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