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울릉도여행 에필로그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오늘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끝내고
드디어 포항 울릉도 여행 에필로그 :)
와중에 계속 여행을 다니고
생계를 위한 촬영과 일로
업뎃이 늦어졌었는데
이번에 박차를 가하고 마무리한다.
물론....
이게 끝나면 뒤에
또 밀려있는 여행이야기가 있으니
끊임은 없을 거 같지만.ㅋㅋㅋㅋ
여튼 그럼 주인공 소개도 했으니
혜윰님과 함께했던 포항, 울릉도 여행을
시간 순서에 얼추 맞춰서 보자고~
본론으로 고!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내려가야하니
보통은 새벽 아침 일찍 움직인다.
일정이 빡빡하면 거의 첫차로 움직이고
늦어도 5시30분~6시 차를 이용한다.
올해 경북지역에 팸투어를 많이 가다보니
거의 비슷한 시간 차를 이용하게되더라.ㅋㅋ
대구가 교통의 요충지이니
대구역에 거의 모여서
함께 포항으로 이동하는 루트였고
역시나 나의 루틴처럼
밤을 새고 전철을 탄 모습.
나는 여행일정으로 일찍 일어나야하면
거의 안자는 편이다.
안 그럼 늦거나 못 일어나거든~
https://www.youtube.com/watch?v=ol6dJHphtNs&t=950s
https://youtu.be/CnAa_QAczA0?si=kQygwpbzbL8cqNpE
여튼 그렇게 이동하면서
관련 여행 영상들도 첨부.
에필로그를 참고하면서
혜윰님과 함께한 포항 울릉도여행을
위 영상들로 참고하면 좋을 듯.
에필로그라 느낀점 위주로
가볍게 기록하는 내용으로
그 외에 여행의 느낌은
위 영상으로 더 잘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영상 시청하고
위 영상이 마음에 들었거나
우리의 갬성과 결이 맡는 분들,
계속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받고 소통하실 분들은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해주시면 채널을 운영하는 나에게
큰 보람과 힘이 될 것이다.
꾸준히 운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akaholic.tistory.com/2037
그렇게 부지런히 대구찍고 포항으로 이동.
다른 인플루언서들을 만나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이었다.
등대에 대해서 알아보고
과거 배웠던 빛에 대해서 다시 상기하고..ㅋㅋ
호미곶 바로 옆에 붙어 있으니
함께 묶어서 즐기기 좋더라고.
그리고 등대박물관 가는 초입에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항상 지방에 내려오면
길고양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뭘 먹고 있는지
우리가 가까이 접근해도
신경쓰지도 않고 집중~
박물관 2층에는 카페도 있으니
좀 시간 여유있게 가서
고즈넉하게 있는 것도 좋겠다.
해당 장소에 더 자세한 내용은
내가 포스팅 중간 중간 첨부한
개별 포스팅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38
그리고 호미곶.
포항의 대표 가볼만한곳으로
바다에 잠겨있는 저 손이 유명한데
반대편 광장 중심에 있는 손.
이 두 손이 한세트로
땅에서 손이 나와서
감싸고 있는 느낌이더라고?!
멀리서 한 세트로 봐야 의미가 있더라.
이건 직접 눈으로 봐서 알았네.ㅎㅎ
그리고 호미곶을 떠나기 전에
한쪽에 있던 해바라기 밭.
주기적으로 밭을 갈아엎어서
새로운 작물을 심는다고 하는데
사유지를 임대해서 운영한다고~
사진 스폿으로 우리는 이용할 수 있어서
인증샷 좋아하는 분드렝게 좋은 듯~
https://akaholic.tistory.com/2039
그리고 처음 경험해본 해녀체험.
직접 잠수복을 입고
해루질을 하는 그런 체험이 아니라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적당히 조성된 지역에서
미리 방생해둔 전복, 소라 따위를
직접 채집해보는 체험인데
생각보다 재밌고 오래 기억에 남더라~
그리고 해녀복을 입고
진짜 해녀, 해남의 갬성으로~
나에게 왜그렇게 찰떡인지.ㅋㅋ
영상에서도 사진에서도 맘에 든다.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40
그리고 근처에서 먹었던 점심.
원래 해녀체험의 코스 중에
체험해본 전복, 소라 등을
라면에 넣고 먹어보는 체험도 있는데
우리는 취재 시간이 애매해서
이렇게 물회로 점심을 먹었는데
여기서도 나쁘지 않았다.
원래 가게에 없는 메뉴인제
우리가 채집했던 것도 맛보시라고
한접시씩 테이블당 썰어주셨는데
취재때문에 다 체험해보지 못한
우리를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지 :)
https://akaholic.tistory.com/2043
그리고 이동했던 다음 코스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 공원으로는 인상적인 곳인데
신라시대,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테마공원을 조성했고
귀비고라는 센터에는
그 내용이 잘 담겨있어서 좋더라.
우리 나이 또래들도 생소할 수 있고
후대에 기록으로 남기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서
내 여행 가치관에 딱 맞았다.
이런 스토리를 쫒는 여행.
또 잔잔한 매력이 있지.ㅋㅋ
그리고 영상에서처럼
또 길고양이가 나를 알아보고~
짐승인 나를 알아보고
납작 엎드려서 다가오잖아.ㅋㅋ
나는 분명 자연인이다.
핏줄이 몽골 어딘가인가보다.
다음에는 매도 교감할 판.ㅋㅋ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44
그리고 또 포항하면
역시 포스코가 빠질 수 없다.
포항하면 재철소,
그래서 포항하면 포스코.
포스코가 멱살캐리하는 곳이
포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난 또 몰랐네?
여기가 이렇게 박물관이 있어서
투어가 가능한지?!
포항에서 포스코스러움을 느끼고
한국 산업을 지탱하는
근로자 모든 분들을 리스팩하게 만들더라.
사업이라는게 이윤추구가 목적이고
그에 따라 여러 면을 보이기 마련인데
그래도 진화하는 사회는
이런 업체들의 진취적인 도전때문이지.
뭐 이런 감정들을 느끼고 왔다.
영상 관람 위주이고
따로 촬영이 안되는 곳이 많았는데
그래도 우리는 취재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인플루언서 기자단이라
좀 더 유연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협조 감사합니다.ㅎㅎ
여긴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고
잘해놔서 한번쯤은 가서 볼만하더라~
https://akaholic.tistory.com/2045
그리고 먹었던 저녁.
포항 영일대에서 인기있다고 하는
차돌해물전골이 메뉴였는데
달달하고 진한 국물에
해산물과 우동사리 죽까지.
맛있게 잘 먹었던 곳이다.
우린 단체로 2층에서 먹었는데
식사후 1층을 살짝 내려와보니
와 살람 꽉차있던데?
유명한 곳이긴 하구만~
https://akaholic.tistory.com/2046
https://akaholic.tistory.com/2047
그리고 식사후 잠시 개인시간.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전에
1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
근처 카페에서 영일대 해수욕장을 보면서 힐링.
여행했던 기간 내내
습하고 더웠던 날씨였다.
아니 서울이랑 포항은
날씨가 상당히 상당히 차이가 나더라.
그냥 계속 땀에 쩔어있었던....ㅎㅎ
베이커리 카페인 헤이안은
넓고 예쁜 카페였는데
영일대에 대표적인 카페 중에 한 곳이라고~
우리가 평일에 방문해서 조용했었는데
주말에는 박터지는 곳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하길래 추천받아서
한 번 다녀와봤지.ㅋㅋㅋ
그리고 영일대 해수욕장도
스을쩍 주차장 쪽에서 구경해봤고~
많이들 해수욕장으로 기억하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두무치 옛마을이기도 하다.
이렇게 또 깨알같이
여행의 스토리를 더해봤지 :)
https://akaholic.tistory.com/2048
그리고 다음 코스는
포항 시그니처인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인증샷으로도 공유하는
포항 스페이스워크이다.
포스코가 포항시민들을 위해(?)
시그니처 조형물을 지어준 곳이고
저 조형물을 올라갈 수 있다.
영상에서, 위 개별포스팅으로 참고하면
흔들거리고 은근 무섭다고~
대신 그 무서움을 견디면
가장 높은 위치에서
포항을 내려다보는
또 새로운 시야가 나온다.
도전해볼만했어.ㅋㅋㅋ
대신,
기상에 따라서 운영되고
운영시간이 있으니
잘 체크해봐야한다.
여긴 사진 찍기도 예뻣던 곳.
https://akaholic.tistory.com/2049
그리고 다음 코스는
포항 영일만을 요트로 타고 즐겨보는
박선장 요트투어였다.
요트 보는거야 많이 봤지
이렇게 타고 노는 것도 생소한 경험.
배는 몇번 타봤지만
이런 요트로 갬성 챙겨보는건~ㅋㅋㅋ
물론 영상처럼
나는 더워서 그냥 안으로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과 데이트.ㅋㅋㅋㅋ
그렇게 포항에서 쫘악 투어하고
울릉도로 넘어가기 위해
울릉크루즈에 승선.
또 우리가 취재로 왔다고
크루즈 사장님? 부사장님?
여튼 관계자분도 뵈고
VIP룸에서 간단히 회식도 즐겼다.
레이저쇼도 봤고~
크루즈를 저녁에 타서
개운하게 샤워도 하고
잠시 회식과 레이져 쇼도 보고
바다 바람을 느끼면서 쉬고
이런 저런 약 6~7간을 배 위에 있었다.
이렇게 커다란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니
혜윰님은 멀미도 안 하시고 좋더라.
위 사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 갬성을 느껴보려고 나와서
부지런히 담아본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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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kaholic.tistory.com/2051
https://akaholic.tistory.com/2053
그리고 관계자분께서 취재를 허락해주시고
함께 동행해주셔서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의 VIP룸,
그리고 우리가 이용한 4인실 등.
크루즈 관련 콘텐츠를 많이 담을 수 있었다.
이거 궁금한 분들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하니까
나도 이렇게 나눠서 공유해봤다.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면 되겠다.
그렇게 동해바다를 건너 울릉도에 도착.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 울릉도 같은데...
아닌가? 어를때 와봤었나?ㅋㅋ
모르겠다.
어릴땐 거의 기억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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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울릉도에 도착해서
아침식사를 해야지?
사동항 바로 터미널 건물 2층에
한식뷔페로 아침식사가 가능한
미당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여기서 위 내용처럼 식사를 했다.
울릉도 작물들로 만든 메뉴도 많고
아침부터 양껏 먹고 움직였네~ㅋㅋㅋ
이때부터 울릉도 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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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일단 남자분들이 함께
모든 분들 짐을 리조트에 맡겨뒀다.
그리고 바로 울릉도여행, 버스투어.
울릉도는 섬이고 길이 닦여있지만
(계속 닦고 있는 중)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 차량, 바이크로 움직이고
투어도 버스투어가 거의 고정인 듯.
차량으로도 가능하고~
버스 기사님의 안내를 들으며
버스투어를 다녔는데
가장 많이 즐겼던 것은
역시 울릉도 절경을 느끼면서
사람들이 붙여옪은
각자 이름이 있는 바위 구경.ㅋㅋ
위 포스팅 링크를 참고하면
8~9개 이상의 바위들을 봤는데
이름 한 번 잘 붙여놨다.ㅋㅋ
그중에 이거....
울릉도 대표 바위였던 거북바위.
우리가 울릉도 여행을 다녀오고
얼마 안 있다가
거북바위 거북 머리 쪽이 우르르...
그래서 더이상 거북바위 머리가 없다.ㅠ
거북바위의 온전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촬영자 입장으로는 다행이어야 하는데
또 사라졌음에 여행러 입장에서 아쉽고..
기회가 주어져 울릉도에 재방문하게 되면
다시 여길 방문해보길 다짐해본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느끼는데
울릉도는 참 터널이 많다.
화산 섬이라는 특징으로
깍아지는 듯한 지형이 많고
기본적으로 길은
그 화산선 둘레를 길로 닦아서
섬 테두리를 타는 길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터널을 만들어서
안쪽으로 통하게 한 것이다.
그중에 인상적인 것.
저 위에 사진으로 보이는 남동터널.
지금 사용하는 터널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울릉도 가장 작은 터널로
터널이 딱 1차선이었다.
그래서 터널 앞 신호를 챙기기 못하면
터널 안쪽에서
마주오는 차량과 난감한 상황이 된다는..
좁아서 후진도 어렵고...ㄷㄷ
지금은 옆으로 터널을 개설해
좀 더 편하게 이용하는데
과거에는 쉽지 않았다고 한다.
막나와서 들어갈 순 없지만
저기서 촬영하면
기가 막힐 것 같다는 생각을..ㅎㅎ
아니면...
영화의 소재로 기가막히지?
미스테리, 호러 이런 느낌.ㅋㅋ
그리고 인상적인 점.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사진이라
흔들림이 있지만 기록하고 싶어서~
울릉도는 화산섬이고
마그마에 자갈, 돌 들이 묻혀 식었기에
지층을 보면 특이하다.
쿠키에 초코칩이 박혀있든
마그마에 군데군데 돌들이 박혀있고
그게 하루에도 수십개, 수뱁개씩 떨어진다고~
내가 실제로 울릉도 여행하면서
떨어지는 크고 작은 돌들을 보니
확실히 인정하게 되더라고.ㅋㅋㅋ
섬 전체로 보면 수백개는 떨어지는 듯.
그렇기에 이렇게 집 창가에
철 프레임을 짜고
떨어지는 돌에 창문이 깨지지 않도록
철판으로 보호한다고 한다.
또는 날씨가 변덕이 심한 동해라
파도에 보호하는 용도이기도 하다고.
바람 엄청나고
따라서 파도도 엄청나고
화산섬 돌은 떨어지고
쉽지 않은 레벨의 울릉도.
그런 환경에 사람들의 주거문화.
인상적이라 사진으로 담아 기록.
저 펄 프레임에 맞춰서
가로 철판? 테트리스처럼
차곡차곡 쌓아서 방벽을 만들더라.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피암터널도 울릉도에는 많았다.
혹여 떨어지는 돌을 넘어서
산사태나 이런 재난이 생기면
그를 피하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이런 피암터널도 인상적이다.
서울에도 이런 식으로 피암터널이 있지?
오마주해봤어.ㅎㅎ
그리고 울릉도에서
가장 높다는 육교.
해안선을 타고 쭈욱 이동하다가
남양해변 쪽 지나면서 탔는데
가장 높다는 기사님 위트에
추억하고 싶어서 한장 담았네.
육교 높네 높아~
공덕에서 이태원 가는 길에
삼각지가려거 넘는 육교가 있는데
그 육교쯤 되려나~ㅋㅋㅋ
그리고 이동하면서 만난
울릉군 공설운동장.
사실 일반적인 여행러들은
그냥 지나갈 모습이긴 한데
운동을 좋아하는 1인으로
여기서 울릉도 분들이
경기하고 즐기는 모습도 상상해보고
내가 여기서 뛰면 어떤 맛일지
그것도 상상해보곤 했지.ㅋㅋ
그래서 한 컷이다.
그리고 제주도 삼다수 있잖아?
암반수라고 홍보하는~
울릉도도 심층수가 있다.
짠.ㅋㅋㅋㅋ
지나는 길에 만난 울릉심층수.
제주도와 울릉도는
모두 화산섬이지만
그 안쪽으로 흐르는 민물이 있다.
심층수 물맛.
바로 들어가서 맛보고 싶지만 패스.ㅋㅋ
나는 정상인 범주로 살아야지~
아 그리고
요 앞에 천이 흐르는데
기사님 말씀으로 민물이라
안 짜다고.ㅋ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58
다음 코스로는
울릉도 비경,
대한민국 비경으로
탑클래스에 드는 향목전망대였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약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는데
그냥 등산으로 올라도
땀 쭉쭉빼고 괜찮았겠네.
길이 미끄러우니 운동화 필수고
여긴 그래도 좀 시원했다.
비가 쪼금 와서 그렇지.ㅋㅋㅋㅋ
여튼 향목전망대의 비경은
위 개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고
여기서 만난 연지리.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연지리라고 하는데
동담동녀 설화의 모습과 닮았다고
동남동녀 연지리라고 이름 붙였다고~
김천 치유의 숲에서 봤던
연지리가 생각나서 한 컷.
그리고 또 이동하면서
울릉도는 기본적으로 논이 없고
밭으로 작물을 재배한다.
그래서 쌀이 없었다고 한다.
위 사진처럼 시범적으로
논을 가꾸고 재배하고 있다고 하더라.
내 전공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종자가 개발되고 개량되고
다양한 기후, 토양, 식문화에 맞는
그런 품종들이 생기고
그럴 접목 시켜보는 사업.
의미있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울릉도의 쌀이 많이 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재배해서 먹어볼 수 있다면
또 기분이 새로울 것 같아서 한 컷.
이렇게 내 여행 스토리 한 스푼 추가 :)
그리고 울릉도에 있는 풍력 발전기.
거대한 터번인데
바람이 많은 울릉도의 특징을 살려
발전기를 구축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문제가 있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애물단지라고..ㅋㅋㅋ
이걸 육지로 가지고 가서 처리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방치해두고 있다고.
아마 또 처리하긴 하겠지~
문제라고 했던 것은
대관령처럼 그런 육지바람이 아니라
염분이 있는 바다바람이라
녹슬고 관리가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설명 들었는데 가물가물)
차라리 파도를 이용한 발전이 더 효과적인가봐~
또 울릉도의 지리적 특징이라
인상적이라 한 컷.
쉽지 않아 울릉도.ㅋㅋㅋㅋ
그리고 테트라포드를 만드는 모습.
이것도 이동중에 바위를 보면서...
아마 코끼리 바위 쪽이었어.ㅋㅋ
저렇게 틀을 조립하고
그 안으로 시멘트를 굳혀서 만드나봐~
파도와 바람이 엄청난 울릉도이니
이렇게 바로바로 만들어서 사용하나보다.
하긴 배로 나르는 것보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훨씬 절약될 듯.
시멘트만 공수해오면 될테니.
이것도 울릉도 스러워서 한 컷.ㅋㅋ
확실히 에필로그라
바라보는 시선이 나답군.ㅋ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59
그리고 여행으로 왔으니
울릉도 기념품, 특산품도 체크해보고
호박엿도 살짝 구매했다.
서울 올라와서 만나는 사람마다
엿먹어라
이러면서 줬지.ㅋㅋㅋㅋ
그리고 이동하면서 본 건물.
제주도 전통느낌으로 지인 집인데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지 말라고
돌을 툭툭 올려놓은 것이 인상적.
그리고 목조건물인것도 인상적.ㅋㅋ
확실히 뭍이랑은 달랐어~
지금 지어진 집들은 이런 전통방식은 아니고
기사님께서 중간에 얼른 보라고 해주셔서.ㅋ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68
그렇게 나리분지로 들어와서
점심으로 먹엇던 나리촌식당 정식.
울릉도산 나물들로 즐겼던 식사.
호불호가 가릴 수 있지만
나이 먹으면서 나물들이 재밌더라고.
아마...한군관광100선 쪽 촬영다닐 때
강원도에서 먹었던 나물 정식에 반했고
그 뒤로 나물정식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울릉도 명이나물부터 부지깽이 등
(취나물이라고 하지?)
향 좋은 나물 식사라 맛점 :)
그리고 그 옆에 살짝 있던 명이나물 밭.
옛날에는 없던 문화였는데
이제는 삼겹살에 명이나물
거의 공식처럼 즐기는 문화잖아?
심지어 고급 나물이야 비싸~
특유의 향이 좋으니까.ㅋㅋㅋ
울릉도 명이나물 유명하니까 한 컷.
https://akaholic.tistory.com/2070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리분지에 와있으니
성인봉 트레킹도 즐겨봤다.
역시 취재 시간은 한계가 늘 존재하니
성인봉까지는 힘들고
현실적으로 신령수를 목표로 했지만
영상과 개별 포스팅처럼
400미터 남기고 돌아왔다.ㅠㅠ
너무너무 아쉬운데
이거 다 즐기려면 1일 잡고
싹 돌면 좋을 것 같다.ㅋㅋㅋ
하지만 흐렸던 날씨와 많은 구름으로
운치 하나는 끝장이었다.
너무 좋았어.
그래서 혜윰님 한 컷.
홀릭이랑혜윰이랑 국내여행 콘텐츠는
내 얼굴보다 혜윰님 비중이 높지.ㅋㅋ
그렇게 이동해서
잠시 티타임을 위해 송곳산 쪽으 이동.
카페 울라를 방문하는데
오르막길 원웨이.
기울기 경사가 가파르기에
전륜보단 후륜.
4륜 차량이 훨씬 수월하고
날이 좋지 않아서 눈, 비...
길이 미끄러우면
깔끔하게 포기해야하는 길이라고.
우리도 2번 3번 시도만에
간신히 올라갈 수 있었는데
기사님이 베테랑이시고
시도 한 번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한다.
여러분 목숨으로
사고 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다행히 성공.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ㅎㅎ
버스가 기가막혔다.
https://akaholic.tistory.com/2071
여튼 그렇게 카페울라에 도착.
코오롱의 숙박과 카페가 함께 있는데
영상처럼 울릉도여행 시그니처 포스.
울라 동상과 함께 찍는 저거
저거 많이들 찍으시지.
그리고 여기 숙소 한동 전체 빌리는데
1박에 1천만원 정도라고?
와...난 못해.ㅋㅋㅋㅋ
이런 얘기도 들었고
여기서 비가 살짝 오는 것을 피하고
비가 개길 기다리면서 커피타임.
그리고 잠깐 만난 나비.
이 나비는 울릉도까지 어찌 왔을까?
울링도가 고향이라면
그의 조상은 어떻게 터를 잡았을꼬?
그런 재밌는 생각도 해봤지.
하지만 역시나 마지막은 인증샷.
내 얼굴이나 울라나 크게 다르지 않더라.
이때 또 한강수영장 일 때문에
완전 흑인으로 탄 시점이라
피부톤도 짤떡이야.ㅋㅋㅋㅋ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72
그리고 다음 코스는
금방에 있던 관음도.
며기도 비경 명소로
울릉도 가볼만한곳 탑랭크.
(이건 내가 추천하는 랭크.ㅋㅋㅋ)
이때 비가 내리고
날이 엄청 흐려서
카메라는 두고
액션캠이랑 폰 만 챙겨가서
영상, 사진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간접적으로 참고하면
운무와 함께 절경이 기가막혔다.
진짜 비에 젖었는지
내 땀에 젖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래서 힘들긴 했는데
올라가서 본 뷰는 인정.
고생한 만큼 보람되었다.
이때 버스에서 대기한 분들
취재하겠다고 우리와 함께
관음도에 다녀온 분들
이렇게 2팀을 나뉘었는데
내가 관음도 팀에 들어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어차피 땀 흘리고
울릉도까지 온김에 가보자.
여행은 이렇게 초인적임을 갖게하지.
난 또 울릉도에 가더라도
여긴 들어갈 것 같다.
최고 :)
https://akaholic.tistory.com/2073
그렇게 이동하면서
잠시 저동항에 들려서
촛대바위도 보고
내일 방문해볼 행남해안산책로 끝쪽.
앞쪽, 끝쪽의 개념이 모호하지만 여튼~
그 모습을 느껴봤다.
여긴 카메라로 담은 사진이라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 감성 처럼
숨어있는 비밀스럽고 고요한 섬마을.
그런 모습을 담아놨으니 참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갬성.
그리고 지나가면서
울릉도하면 또 오징어지?
오징어잡이 배들과
오징어 새벽 경매장?이라고 한다.
선착장겸 경매장이겠지?
(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의미는 여튼.ㅋㅋ)
그런 모습을 담으면서
TAC 기반으로 하는
오징어 조업 규재 완화 반대!
이 현수막을 보고 좀 보니
총허용어획량을 의미하더라고?
그 어획량 규제를 완화 반대.
이런 주장이더라고.
나는 완전 모르는 내용이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사회문제를 파악.
뉴스도 몇개 봤는데
어획량을 규제하면서
수자원 공급량을 보존하는 시스템인데
(쿼터제 같은거라고 보면 될 듯)
그렇게 자연이 주는 자원을
사람이 함께 공유하고
반영구적으로 함께하기위한 것인데
미참여 어업인들이 많아지면
이 시스템이 흔들리게 되는 점,
어업인들 최소 생계나 경영 완충작용,
어업구조를 개선해서?
이런 여러 문제들이 겹치면서
규제 완화까지 이어지고
그 내용을 반대하는 내용인 것 같다.
나는 관련 어업인이 아니라
그 속에 내포하고 있는
서로의 이익구조를 알지 못 한다.
그리고 어느 집단의 편만 들어줄 수 없다.
그냥 TAC 기반이라던가
최근 사회문제나 배경지식으로
탐구하는 느낌으로 알아봤지.
이렇게 여행은
나에게 또 다른 자극을 주고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 시켜준다.
그래서 여행은 재미있다.
https://akaholic.tistory.com/2074
그렇게 저동항에서 도동항으로 넘와서 저녁.
울릉도 오징어 얘기를 해서
오징어가 아닌데...ㅋㅋㅋ
여튼 저녁은 오삼불고기.ㅋㅋㅋㅋㅋ
울릉도 물가는 엄청나지
막 또 엄~~청 비싸서 미칠것 같진 않은데
서울에서보다 몇천원씩 비싼 듯?
서울 1인분 15,000원이라면
여긴 18,000~19,000원 정도?
제한적인 자원으로
또는 뭍에서 가져와야하니
이정도 물가에 나는 불만 없다.
여기서 생활하는 사람도 있는데...뭐...ㅎㅎ
지방으로 국내여행을 다니면
관광지가 아닌 곳들은
서울 물가를 이길 수가 없다.
그런가보다~ 저런가보다~
이렇게 넘어가게 된다.
아,
숙박업은 얘기가 좀 다르긴 해.ㅋㅋ
그건 생략하고
여기서 오삼불고기 먹었는데
맛인 참 굳이야 굳.
오징어 탱글거리는 거 너무 좋았어.
https://akaholic.tistory.com/2075
그렇게 숙소로 들어와서
땀에 쩔은 나를 샤워로 위로하고
잠시 회식타임을 갖고 딥슬립.ㅋㅋ
울릉대아리조트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또 유명한 곳인것 같더라고?
새롭게 생기는 삐까번쩍한 호텔보단
뭔가 오래되고 부족해보이겠지만
일단 너무 피곤하니 잘 잤지.ㅋㅋ
바다, 목재 건물.
이건 서로 좀 이애해야했음.
하지만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그렇게 다음날 다시 도동항.
여기서 만난 울릉도 마스코트.
오기둥이와 해오랑.
오징어 캐릭터가 오기둥이이고
호박 캐릭터가 해오랑이다.
인터넷 검색 해봤는데
그 내용이 너무 적더라고.ㅠ
과거에 비판이
울릉도에 이렇게 버젓이
귀여운 대표 캐릭터가 있는데
왜 사기업의 울라가
울릉도 대표 캐릭터가 되었는가?
그런 이야기를 접한 적있다.
그리곤 생각해본다
울릉도 내수보단
관광업이 주된 수입인데
국고 예산은 한계가 있고
사기업들이 들어와서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좀 더 효과적인 수익을 기대한다.
관련 허가는 지자체가 해주니..
그럼 악어와 악어새 관계이고
자본들도 이윤추구가 1차 목적이니
자신들 캐릭터와 그 굿즈로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
이를 이길 수 있을까?
사기업들이 자진해서
울릉도 캐릭터를 키워주고 밀어줄까?
노블리스 오블리제처럼?
나는 아니라고 본다.ㅎㅎ
로터리클럽 갬성이 사라진지 오래지 않나?
여튼 이건 생략하고~
그래서 지자체도
자신들의 캐릭터를 가지고
이벤트도하고 사업도 진행하고
열심히 하지만
사기업의 투자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처럼
여행을 다니면서 취재하고
각자의 채널에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분들이 와서 취재할 때
그분들은 그것역시 기회라
따로 시간내서 몇번이고 우리를 만나고
울릉도 오기둥이, 해오랑도
소개해달라고 부탁하고 하시더라.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비판적으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위치해서 노력하고 있다.
자신들 휴일도 반납하고
우리 한 번 만나고
우리 캐릭터 홍보좀 해달라고
그 한마디하려고 오신 거보면
정말 애정갖고 열심히 하시는 것 같더라.
캐릭터가 여기만 있는게 아니다
모든 지역에 캐릭터가 있고
나도 다 못 외울 정도로 많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하는 말은
평가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해관계가 있으니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고
우리는 여행러니까
어디 여행갔을 때
여기 지역의 캐릭터가 있으면
한 번씩 알아보고
컨샙으로 마그넷을 모은다면
지역 캐릭터 마그넷을 갯한다던지
그런 스토리를 가져보자는 것이다.
보통 지역 캐릭터는
특산물, 역사 등
그 지역을 의미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얼마나 좋은 기념이 되겠는가?
그래서 나도 그렇게 적어보는 것이다.
에필로그라 사념이 길었다.
여튼 그렇다.ㅋㅋㅋㅋ
https://akaholic.tistory.com/2077
그렇게 이어진 코스는
어제 잠시 만났던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여기도 진짜 예쁘고 좋았는데
길을 닦아놔서
해안선을 따라 편하게 거닐 수 있다.
대신 계단이 좀 있으니 참고.
파도와 기상에 따라서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니
이도 운이 좀 따라줘야한다.ㅎㅎ
가능하다면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쭉 다가보면 좋을 것 같다.
가는 길에 등대로 가는 길도 있는데
우리도 취재하면서 파악만해봤다.
역시 여행 취재는 항상 시간과 싸움.ㅋㅋㅋ
위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갬성.
오랜만에 내 인증샷도 담았지.
그렇게 산책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벽면에 붙어있던
울릉도 도동항 옛모습.
나는 감도 오지 많는 옛날 모습.
내가 어렸을 때,
한..5~6살 때는
이런 갬성이지 않았을까?
80~90년대 느낌.
기록하고 싶어서 한 컷.
https://akaholic.tistory.com/2080
그리고 점심도 한식뷔페.
아점이라고 해야하나?ㅋㅋ
가성비 좋은 한식뷔페로
울릉도 호박죽이랑 직접 낚시로 잡은
뱅어돔 초밥?
생선 이름 맞겠지...?ㅋㅋㅋ
병어? 뱅어?
매번 헷갈리네.ㅋㅋㅋㅋ
여튼 사장님께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로
직접 초밥도 만들어 주시고
치킨, 샐러드, 식혜, 김밥 등
말그대로 만원의 행복이라고~
울릉도 물가를 생각하면
이건 상당히 가성비 코스인 듯.
인정.
지자체 분들도
여기 종종와서 식사하신다고~
잘 먹었네.
https://akaholic.tistory.com/2086
그렇게 식사까지 마치고
사동항으로 다시 이동.
승선시간을 기다리면서
리조트에서 우리 여행 짐을 다시 픽업하고
티켓팅해서 승선.
이제 다시 6~7시간 뱃놀이.
울릉도에 들어왔을 때랑 다르게
오후에 승선해서
해가 지는 멋진 노을을 즐길 수 있었다.
포항 울릉도여행할 때는
날이 습하고 흐렸는데
집 갈 때 되니까 너무 좋더라.ㅋㅋㅋㅋㅋ
배 갑판에서 담아본 사진들.
예쁜 사진 더 많은데 이렇게 간단히만.
여행의 끝은 참 붉었다.
https://akaholic.tistory.com/2087
그리고 슬쩍 마셨던
울릉도에 넝쿨째 들어온 호박막걸리.
역시 지역 전통주, 탁주, 막걸리도 즐겨야
여행의 완성 아니겠어?ㅋㅋ
애주가로서 이렇게 술도감 콘텐츠.
여행 다니면 이렇게 찾아 마시는 편.
국내여행의 또 다른 재미이다.
이렇게 울릉도 호박막걸리를 끝으로
포항 울릉도여행 에필로그 마무리.
스크롤 압박이 올 정도로
긴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 에필로그 였을 것이다.
그렇게 나의 여행은
술술 흘러가는 플로우니까~
그럼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정확히 말하자면,
밀려서 대기중인 이야기로
부지런히 찾아오겠다.ㅋㅋㅋ
여행은 언제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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